농협·기업銀, 지역재투자 평가 '최우수'…SC제일銀 '미흡'
  • 일시 : 2021-08-19 12:00:06
  • 농협·기업銀, 지역재투자 평가 '최우수'…SC제일銀 '미흡'

    코로나19 지원 반영·점포폐쇄 감점 등 평가항목 개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금융위원회가 실시한 제2차 지역재투자 평가에서 농협은행과 기업은행이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반면 SC제일은행은 '미흡' 등급을 받았다.

    금융위는 19일 지난해 금융회사의 실적을 평가한 지역재투자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지역재투자 평가는 지역 예금을 수취하는 금융회사가 지역경제 성장을 지원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평가 결과 시중은행에서는 농협·기업은행이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각 지역에서 최우수 등급을 취득한 수는 농협은행(7개), 기업은행(5개), 신한·KB국민은행(3개) 순이었다. 이에 반해 SC제일은행은 '미흡' 등급을 받았다.

    지방은행에서는 부산·광주·전북·경남은행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지방은행은 본점 소재지와 인근 지역에서 우수한 자금공급 실적과 금융 인프라 등으로 모두 최우수 또는 우수 등급을 시현했다.

    저축은행에서는 SBI·오케이저축은행이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전체 은행권의 평가지역에 대한 여신규모는 증가했고, 예대율은 127.4%로 수도권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작년 말 기준 운행의 평가지역 기업대출액 중 중소기업 비중은 95.9%로 지난 2019년 대비 0.5%포인트(P)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서민대출액 비중은 0.60%로, 전년보다 0.05%P 하락했다.

    은행 평가지역에 대한 인구수(1만명) 대비 점포 수는 1.12개로, 수도권(1.33개)에 비해 적게 나타났다. 특히 전년보다 0.06개 줄었는데, 세부적으로는 광역시가 0.08개, 도지역이 0.05개 감소하는 등 대도시권의 감소폭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금융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금융지원 실적을 반영하고 은행권역 점포 폐쇄에 대한 감점을 신설하는 등 평가항목을 개편했다.

    또 평가 내실화를 위해 민간위원장을 선임하고 행정안전부 정부위원을 추가하는 등 평가위원회도 확대개편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해당 결과를 경영실태평가와 지방자치단체·지방교육청 금고 선정기준 등에 활용할 것"이라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인센티브 확대방안에 대해 관련 기관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w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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