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거주자외화예금 9억 달러 감소…환율 상승에 감소세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지난 7월 말 국내 거주자의 외화예금이 달러-원 환율 상승에 따른 개인들의 달러 매도 등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은 19일 '2021년 7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서 7월 말 외국환 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이 921억3천만 달러로 전월 말보다 9억1천만 달러 감소했다고 밝혔다.
거주자외화예금은 지난 4월 사상 최고치인 948억3천만 달러 이후 석 달 연속 감소했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에서 보유한 국내 외화예금을 포함한다.
지난달에는 달러 예금이 7억8천만 달러 줄었다. 한은은 "달러-원 환율 상승 영향으로 개인 예금 중심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달러-원 환율은 지난 6월 말 1,126.10원에서 7월 말에는 1,150.30원까지 올랐다.
지난달에는 엔화 예금도 3억8천만 달러 규모 감소했다. 엔-원 환율 상승으로 기업들의 엔화 순매수 규모가 줄어든 영향이라고 한은은 분석했다. 엔-원 환율은 6월 말 1,019.19원에서 1,049.40원까지 올랐다.
유로화 및 위안화 예금은 7월에 각각 3천만 달러 및 4천만 달러 증가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2억9천만 달러 감소했고, 개인예금은 6억2천만 달러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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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이 10억 달러 감소했고, 외은지점의 경우 9천만 달러 증가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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