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美 테이퍼링 신호 후폭풍…1% 넘게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19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주요 지수는 1% 넘게 하락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짙은 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에 대한 경계심이 겹치면서다.
여기에 이날 도요타자동차가 생산량을 당초 계획보다 대폭 감축할 계획인 것이 알려지면서 낙폭은 더욱 커졌다.
인포맥스 데이터에 따르면,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312.53포인트(1.13%) 내린 27,273.38에 거래를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26.78포인트(1.39%) 떨어진 1,897.19에 장을 마쳤다.
도쿄 시장의 주요 지수는 전장 대비 하락 출발한 뒤 점차 내림 폭을 키웠다. 종목별로는 제철과 광업, 석유 관련 주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여행 관련 주도 줄줄이 하락했다. 일본 정부에 코로나19 대책을 조언하는 전문가들이 현재 감염 상황에 대해 "재난 수준"이라고 말한 것으로 나타나면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과 연준의 테이퍼링 등을 이날 하락의 주재료로 꼽았다.
또 도요타자동차가 오는 9월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을 당초 계획보다 40%가량 감축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온 뒤 감소 폭이 확대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올해 말 테이퍼링 시점을 결정하고서 내년 초 사실상 테이퍼링에 들어갈 것으로 대부분 관측하고 있다.
한편, 일본 증시 마감 무렵인 오후 3시 17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269엔(0.25%) 높은 110.039엔을 나타내고 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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