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0일 달러-원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화가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뛰어오르며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달러-원 환율도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180원을 앞두고는 외환 당국 경계감이 강한 만큼 상승 속도는 더딜 수 있다.
또 높아진 레벨에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도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176.8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5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76.20원) 대비 0.1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72.00∼1,18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오늘 달러-원 환율은 1,170원대에서 거래되며 쉬어가는 흐름 보일 듯하다. 전일 테이퍼링, 델타 변이와 미중 경기 둔화 이슈로 환율이 많이 상승한 경향이 있다. 현 상황이 너무 과도하다는 인식이 있을 수 있고, 상단에서는 외환 당국 경계감이 강하다. 또 네고 물량도 조금씩 들어오는 상황이다. 장중 외국인의 매도세가 관건이다. 외인 매도가 오랜 기간 이어진 만큼, 다소 소강하는 흐름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예상 레인지: 1,170.00~1,177.00원
◇ B은행 딜러
리스크 오프 심리가 이어지며 환율은 계속 상단 돌파를 시도하고 있는 듯하다. 전일 고점 정도가 유지되는 장이 펼쳐질 것 같다. 환율 상단은 1,180원까지 열어둘 필요가 있어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72.00~1,180.00원
◇ C은행 딜러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등 재료는 상승 쪽이지만, 원화 환율은 그간 다소 상승 속도가 빨랐다. 외환 당국에 대한 경계감도 강한 상황이다. 1,170원대 중심에서 등락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172.00~1,17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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