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숨고르기…1,176원 출발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23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4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3.2원 내린 달러당 1,176.4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3.6원 내린 1,176.0원에 시작해 1,174∼1,177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20일 11개월 만의 최고치인 1,179.6원에 마감했던 환율은 이번주 빅이벤트를 앞두고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오는 26일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26∼28일(현지시간)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잭슨홀 회의가 열린다.
시장 참가자들의 시선은 특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쏠려있다. 이번 회의에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시점과 방법에 대한 계획을 좀 더 구체화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코로나19 불확실성으로 구체적인 발언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주말 사이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다소 완화되면서 달러화 강세는 주춤했으며 지난 20일 미 주요 주가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다만 경기 불안과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테이퍼링 이슈 등 불안 요인은 해소되지 않아 원/달러 환율 상승 여지는 여전히 남아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0.78원이다. 전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75.44원)에서 4.66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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