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 점검…"필요시 시장안정조치 시행"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 1차관이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을 점검하는 자리를 갖고 시장 안정을 재차 강조했다.
23일 기재부에 따르면 이 차관은 이날 기획재정부 내 거시경제 관련 부서, 국제금융센터 담당자와 함께 거시경제 금융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 차관은 회의에서 환율 변동성과 최근 국내 주식 시장에서의 외인 투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 등을 논의했다.
이 차관은 우선 "최근 국내 주가가 하락하고, 달러-원 환율이 상승하는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는 모습"이라며 "코로나 불확실성 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흐름과 달러 강세, 7월 FOMC 의사록에 따른 조기 테이퍼링 경계감 등이 중첩적으로 작용한 것이 주된 원인이다"고 판단했다.
최근 주가 하락은 반도체 업황에 따른 우려가 제기되며 외인의 관련 주식 매도가 이어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의 주식 매도세가 글로벌 차원의 반도체 이슈에 한정된 것이고, 우리나라의 대외신인도와 경제 펀더멘털을 고려하면 최근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과도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지만, 모니터링과 관련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국내외 코로나 재확산 및 테이퍼링 등과 관련된 리스크 요인들이 전개되는 과정에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없는 만큼, 금융과 외환시장의 안정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며 "금융시장의 불안이 실물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필요시에는 시장안정조치를 선제적, 적극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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