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 마킷 제조업PMI 4개월 만에 둔화…서비스PMI도 부진(상보)
  • 일시 : 2021-08-23 23:27:15
  • 美 8월 마킷 제조업PMI 4개월 만에 둔화…서비스PMI도 부진(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의 8월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 모멘텀이 전월에 비해 부진한 양상을 보였다.

    23일(현지시간)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계절 조정치)는 61.2로 전월 확정치인 63.4보다 하락했다.

    이날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63.1을 밑돌았으며,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제조업 PMI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연달아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후 8월에 하락했다.

    8월 서비스업 PMI는 55.2를 기록해 전월 확정치인 59.9보다 둔화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59.4를 밑돌았다.

    서비스업 PMI는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제조업과 서비스를 합친 7월 합성 PMI 예비치는 55.4로 전월 확정치인 59.9에 비해 하락했다.

    이 역시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IHS 마킷의 크리스 윌리엄슨 수석 기업 이코노미스트는 "델타 변이 확산으로 특히 소비자 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가 약해지고, 기존 판매를 맞추려는 기업의 노력도 충족되지 않으면서 8월에 확장세가 다시 급격히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8월 조사에서는 고용 관련 불만도 증가했다"며 "기업이 적합한 직원을 찾지 못하거나, 기존 직원이 이직하면서 일자리 증가율이 지난해 7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조업 부문에서 수요가 공급을 앞서면서 상품과 서비스 가격이 상승했다"며 "재료와 노동력 부족에 따른 비용 압력이 지속되면 물가가 계속 오를 것으로 보이지만, 코로나19 확진자수 증가로 수요가 냉각된다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일부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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