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험 선호+당국 경계에 이틀 연속 하락…3.20원↓
  • 일시 : 2021-08-24 09:29:09
  • [서환] 위험 선호+당국 경계에 이틀 연속 하락…3.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위험 선호 심리와 외환 당국 경계감에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180원대를 위협하던 환율이 1,160원대 후반까지 하락하며 급등세에는 일단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7분 현재 전일대비 3.20원 하락한 1,170.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171.3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일시적으로 1,170원대를 하향 이탈하기도 했다. 이후 1,170원 부근에서 등락했다.

    환율은 금융시장의 위험 선호 심리 회복과 외환 당국의 환율 급등 경계감에 하락으로 돌아선 분위기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정식 승인했다는 소식에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코스피 지수는 1% 이상 오르며 3,130선을 회복했다. 다만, 외국인은 장 초반 자금을 소폭 순매도했다.

    당국 경계감도 환시에서 강하게 작용했다.

    전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억원 기재부 1차관이 외환 시장 안정을 강조하면서 환율 상승 심리가 한풀 꺾인 분위기다.

    달러화도 최근의 강세를 되돌리는 흐름을 나타냈다.

    잭슨홀 심포지엄에서도 구체적인 테이퍼링 발표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렸고, 최근 강세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나와서다. 달러화 지수는 아시아 장에서 92.9~93 사이에서 움직였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당국 경계감 등으로 달러-원 환율은 하락 출발했다"며 "당국 경계감이 워낙 강한 상황이라, 최근의 급등세는 진정된 듯하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87엔 상승한 109.73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5달러 내린 1.1740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6.6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0.55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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