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험심리 회복 속 낙폭 확대…7.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점심 무렵 낙폭을 확대하며 1,166원대로 레벨을 낮췄다.
코스피 지수가 강세 출발하는 등 장중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외국인도 오전 중 주식 순매수로 전환하는 등 위험 심리가 회복한 영향을 받았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2분 현재 전일보다 7.30원 하락한 1,166.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하락세로 출발해 오전 중 1,160원대 후반에서 등락했다. 이후 점차 낙폭을 확대하며 1,160원대 중반으로 레벨을 낮췄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테이퍼링 부담 완화에 위험 심리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주요 주가지수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중국 증시는 이강 중국 인민은행장이 경제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점심 무렵 달러 인덱스는 다시 93선 위로 상승한 가운데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48위안대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주요통화 움직임보다는 전반적인 위험심리 등을 반영하며 시장 예상보다 낙폭을 키운 상황이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테이퍼링 연기 분위기에 환율이 밀리는 상황"이라며 "장이 얇은 가운데 한꺼번에 낙폭을 키우며 쏠림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네고 등 수급은 아직 없었고 외국인 주식 순매수 전환이 고무적이긴 하지만 물량이 많지 않아 환율을 강하게 눌렀다고는 볼 수 없다"며 "오후에는 낙폭을 다소 되돌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17엔 상승한 109.760엔, 유로-달러환율은 0.00065달러 내린 1.1739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2.5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9.97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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