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보합…금통위 대기 모드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전 구간에서 보합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졌다.
24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과 같은 4.20원을 기록했다.
6개월물도 전 거래일과 같은 2.10원에 마감했다.
3개월물도 전장 가격인 1.15원에, 1개월물도 전일과 같은 0.45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2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2원에 거래됐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금이 유입되고, 달러-원 환율도 1,160원대 중반으로 내리는 등 위험회피 심리는 완화했다.
청와대의 가계부채 대응 통화정책 정상화 발언 등으로 8월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이란 전망이 강화되면서 국내 금리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금통위 기준금리 결정이 이틀 앞으로 스와프시장에서 다가온 만큼 방향성 베팅은 조심스러운 양상이다.
한 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은 스와프시장에 반영된 만큼 한은이 금리 인상 이후 추가 인상 가능성은 어느 강도로 시사할 것인지도 관건이다.
코로나19 4차 유행의 장기화 등으로 한은이 추가 인상 방침을 강하게 시사하는 어려울 것이란 예상과 연내 추가 한차례 인상 경로는 유지하려 들 것이란 전망이 엇갈리는 중이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장초반 에셋 스와프 우위로 하락 압력을 받았지만, 원화 금리가 오르면서 보합권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면서 "금통위 금리 결정이나, 향후 추가 인상 여부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 딜러는 "커뮤니케이션의 연속성 등을 고려하면 8월에는 금리를 올리지 않을까 예상되지만, 스와프포인트는 내년까지 세 번 등의 추가 인상이 가능할 것인지 여부 등을 가늠하며 움직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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