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위험 선호심리 회복에 약세
  • 일시 : 2021-08-24 22:38:46
  • 달러화, 위험 선호심리 회복에 약세



    (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 달러화 가치가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두고 전날에 이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당초 전망보다 빨리 테이퍼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훼손된 가운데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09.53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9.670엔보다 0.140엔(0.13%) 내렸다.

    유로화는 유로당 1.1749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7467달러보다 0.00023달러(0.02%) 올랐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28.70엔을 기록, 전장 128.82엔보다 0.12엔(0.09%) 내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92.978보다 0.07% 하락한 92.917을 기록했다.

    위험선호 심가 회복되면서 달러 인덱스가 전날에 이어 하락세를 보이는 등 달러화는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가 논의된다는 소식이 위험선호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됐다. 전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사(社)의 코로나19 백신을 정식 승인하면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 연설에서 FDA의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백신 정식 승인에 대해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중대 이정표"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전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4만9천675명으로 2주 전보다 36% 증가했다. 일일 평균 사망자수는 1천8명으로 2주 전보다 95% 증가했다.

    시장은 잭슨홀 심포지엄으로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당초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와이오밍주의 잭슨홀 그랜드 테톤 국립공원에서 대면으로 열릴 예정이었던 잭슨호 심포지엄은 오는 27일 하루로 줄어들었다. 개최 방식도 온라인으로 전격 변경됐다. 연준이 델타 변이 확산을 그만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풀이됐다.

    ING 전략가들은 "델타변이 확산과 각 지역 당국이 대응할 것이라는 불확실성은 외환시장에 확연한 (달러) 매도 우위의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 투자자들은 위험 통화를 사고 달러화를 파는 또 다른 주요 국면으로 넘어가기 전에 오는 27일 제롬 파월로부터 이 주제에 대해서 듣고 싶어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n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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