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BofA "韓銀, 올해 10월·내년 중반·내후년 1Q 세 번 인상"
  • 일시 : 2021-08-25 13:20:00
  • [인터뷰] BofA "韓銀, 올해 10월·내년 중반·내후년 1Q 세 번 인상"

    "8월 동결, 소수의견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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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BofA Securities)은 한국은행이 오는 26일에 정책금리를 동결한다고 전망했다. 올해 10월에 기준금리를 처음 올린 뒤, 2022년 중반과 2023년 1분기에 한 차례씩 더 인상한다는 전망이다.

    캐슬린 오 BofA 한국 이코노미스트는 25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8월 회의에서 금리를 0.5%로 유지한다고 예상했다. 코로나 사태가 악화한 탓에 경제 회복세와 관련해 리스크가 커졌으며, 7월 금통위 회의 이후 상황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8월 회의에서 금통위원 두 명이 금리 인상 의견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온건한 매파인 위원들은 코로나 때문에 신중한 태도를 취하겠지만, 강경한 매파인 위원들이 소수의견을 밝힐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한은이 이번에 시장과 충분하게 커뮤니케이션하면서, 10월 금리 인상과 관련해 불확실성을 없애려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10월에 첫 번째 금리 인상을 결정하는 게 시기적으로 더 적절하다고 BofA는 평가했다. "한국에선 집단면역이 10월 말에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한 가계대출 중 변동금리 비중이 여전히 높다는 점을 지적하며, 차입자가 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탈 시간을 더 줘야 혼란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내년 중반과 내후년 1분기에 금리를 올릴 한은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테이퍼링 시기를 각별하게 신경 쓰진 않을 것으로 봤다. 연준은 2023년 말에나 정책금리 정상화를 시작한다고 예상하기 때문이다.

    2021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4.5%에서 4.3%로 낮춰 잡았다. 코로나 리스크가 이어지면서 3분기에 역풍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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