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팬데믹의 이면…美 반려동물 가구 급증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에서 충동적인 애완동물 입양이 급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반려가구인구 급증을 증명하는 수치도 속속 업데이트되고 있다. 미국애완동물협회는 작년 3~12월 미국에서 1천300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얻었다고 밝혔다. 데이터 분석업체 베트석세스는 올해 수의과 관련 지출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시류 속에 미 시애틀에 본사를 둔 펫보험사 트루패니언은 최근 주가 급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트루패니언은 2014년 상장 이후 수익을 거의 내지 못했음에도 최근 2년 만에 주가가 250% 올랐다.
WSJ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펫 열풍이 잦아들게 되면 트루패니언이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윤교 기자)
◇ 美 FDA "당신은 소나 말이 아닙니다"…동물용 구충제 오용 경고
한때 한국에서 강아지 구충제가 항암제로 오용됐던 것처럼 미국에서 코로나19에 소나 말의 구충제가 효과 있다는 터무니없는 속설이 떠돌아 식품의약국(FDA)이 직접 경고에 나섰다고 마켓워치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DA는 이날 코로나19를 치료하기 위해 말 또는 소에게 사용하는 구충제인 이버맥틴을 잘못 복용한 환자 사례에 대해 여러 건의 보고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FDA는 몇몇 사람들이 이 구충제를 복용한 뒤 병원에 입원했다면서 관련 내용을 트위터와 인터넷 게시글에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서 FDA는 "당신은 말이 아니다. 소도 아니다. 심각하다. 멈춰라"며 "코로나19를 치료하기 위해 이버맥틴을 사용해서는 안되는 이유는 이 약을 사용하는 것이 위험하고 심지어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FDA는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이 약을 승인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FDA는 "이 약을 대용량으로 복용하는 것은 위험하고 치명적일 수 있다"며 "동물을 위한 약을 자신에게 사용하자 마라. 동물들을 위한 이버맥틴은 사람들을 위해 승인하는 약물과 아주 다르다"고 경고했다.
이날 백악관에서는 비벡 머시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이 소셜 미디어가 코로나19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유포하고 있다며 비판하기도 했다. 머피 단장은 "잘못된 정보의 확산 속도, 범위, 세련된 정도가 전례 없다. 우리의 건강에 유례없는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는 대부분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남승표 기자)
◇ 日 소셜본드 발행 급증…금융청 지침안 마련
고용과 교육 등 사회적 과제 해결에 사용할 자금을 조달하는 소셜본드 발행이 급증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일본 증권업 협회에 따르면 2016년 350억 엔이었던 일본 소셜본드 발행액은 2019년 5천119억 엔, 2020년 9천150억 엔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작년 발행액이 1천368억 달러(약 15조 엔)에 달했던 해외에 비해서는 아직 규모가 작지만,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융청은 지난 7월 소셜본드와 관련한 지침안을 만들었다. 조달 자금의 용도를 어떻게 관리하고 사업을 어떻게 선택할지, 자금 사용 상황을 어떻게 공시할지 등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정부는 올해 가을에 최종 지침을 마련해 기업의 새로운 자금 조달 수단으로 정착시킨다는 목표다.
신문은 소셜본드와 관련한 상세한 내용을 담은 지침안 마련은 선진국 가운데 일본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문정현 기자)
◇ 관광 명소 '베네치아' 가려면 내년부터 입장료 내야
세계적인 관광지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를 가려면 내년부터 입장료를 별도로 내야 하고, 사전 예약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매체 라 스탬파를 인용해 베네치아가 내년 여름부터 관광객에게 입장료를 부과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시 입장료는 3~10유로로, 시기에 따라 요금이 달라진다. 관광객들은 개찰구를 통과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
입장료는 베네치아 거주자와 그들의 친척, 또는 어린 자녀 등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동시에 베네치아 시내 호텔에 묵으면 요금이 면제된다.
베네치아는 유명 관광지로서의 인기와 현지인 삶의 질 사이에서 오랫동안 고심해왔다. (권용욱 기자)
◇ AI 투자데이터 스타트업, 싱가포르 국부펀드 투자받아
아시아 자산운용사와 투자기관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미오테크(MioTech)가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와 중국 증권사 궈타이쥔안(國泰君安) 인터내셔널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았다고 닛케이아시아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데이터를 생산하는 미오테크는 홍콩 스타트업으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 인베스터스 서비스로부터도 투자받은 바 있다.
알고리즘을 통해 기업의 ESG 요소를 평가하는데, 파업 횟수나 뉴스 같은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다. 아시아에서 ESG 관련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금융기관의 정보 수요도 높아지는 추세다.
미오테크는 "우리는 지난 1년간 급속도로 성장했다"면서 "이번 투자로 완전한 지속가능 ESG 기술 플랫폼으로 변모하려는 계획을 지켜나갈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서영태 기자)
◇전문가들, 극한 날씨에 "원자재 가격 예측 어려워"
세계 전역에서 목격되는 이상 기온 현상으로 인해 전문가들이 원자재 가격 예측에서 방향을 잃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캐롤라인 베인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원자재) 가격은 적어도 계절에 맞지 않는 날씨 때문에 매우 변동성이 높았으며, 이러한 현상은 원자재 시장의 영구적인 특징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각지의 기후 조건은 금속과 에너지 관련 원자재뿐만 아니라 농업 원자재의 공급과 수요 모두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보인 기자)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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