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켓워치> 잭슨홀 앞두고 위험선호 부상…주가↑국채↓달러 혼조
  • 일시 : 2021-08-26 07:10:00
  • <뉴욕마켓워치> 잭슨홀 앞두고 위험선호 부상…주가↑국채↓달러 혼조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잭슨홀 심포지엄을 이틀 앞두고 국채 금리 상승에 은행주와 경제 재개 관련주가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미국 국채 가격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이번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시작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가 약해진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달러화 가치는 위험선호 현상의 귀환으로 혼조세를 보였고 뉴욕유가는 원유재고 감소 소식에 오름세를 보였다.

    파월 연준 의장이 이번 연설에서 테이퍼링에 대한 연준의 시각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으나 최근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불확실성이 증가했다는 점을 강조할 수 있다는 전망도 커지고 있다.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잭슨홀이라는 대형 이벤트에서 한 걸음 물러선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주 잭슨홀에서 테이퍼링에 대한 구체적인 발표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강해지면서 채권 매수세가 누그러졌다.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불안은 여전하지만 이로 인해 그동안 안전자산선호를 키웠던 채권시장에서 빠른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는 분위기다.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9월~11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까지 테이퍼링 발표 시점을 열어놓는 분위기다.

    지난 7월의 미국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는 석 달 만에 소폭 감소했다.

    미 상무부는 7월 내구재수주 실적이 전월 대비 4억 달러(0.1%) 감소한 2천572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5% 감소보다는 덜 줄어든 것이다.



    ◇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24포인트(0.11%) 오른 35,405.50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96포인트(0.22%) 상승한 4,496.1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2.06포인트(0.15%) 뛴 15,041.8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전날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이날도 사상 최고치를 나란히 경신했다.

    전날 사상 처음 15,000선을 넘어선 나스닥지수는 15,000선 안착에 성공했고, S&P500지수는 장중 한때 4,5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S&P500지수는 올해 들어 51번째, 나스닥지수는 30번째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한 해 동안 사상 최고치를 51번 경신한 것은 1995년 이후 처음이다.

    27일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을 앞두고 은행주와 경제 재개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10년물 국채금리가 전장보다 5bp 이상 오른 1.349%까지 올랐기 때문이다.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즉 국채 가격은 하락하고 안전자산 선호 심리는 약화했다.

    미 식품의약국(FDA)이 최근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정식 승인하고, 미국 하원이 3조5천억 달러 규모의 지출안에 대한 예산 결의안을 가결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는 지지를 받고 있다.

    예산 결의안은 '예산조정' 절차 발동을 위한 첫 단계로 법안의 대략적인 목표치와 한도만 설정한 법안이다.

    예산 결의안이 상원에 이어 하원을 통과하면서 공화당의 지지 없이 민주당 단독으로 법안을 처리하기 위한 '예산 조정 절차'의 첫 단계가 마무리됐다.

    앞서 미 상원이 3조5천억달러 규모의 지출안에 대한 세부 예산안 마련 시기를 9월 15일로 잡은 가운데, 낸시 펠로시 미 하원 의장은 민주당 중도파 의원들의 인프라 지출안 조기 처리 요구를 반영해 9월 27일까지 인프라 지출 법안을 표결에 부치겠다고 약속했다.

    그동안 민주당 중도파 의원들은 여야가 초당적으로 마련한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지출안을 서둘러 하원에서 처리하자고 압박해왔으나 펠로시 하원 의장은 3조5천억 달러의 조정 법안과 함께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존슨앤드존슨(J&J)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부스터샷(추가 접종) 초기 임상에서 강한 면역 반응을 보였다는 소식도 나왔다.

    J&J는 2차 접종을 받은 사람들에게서 접종 한 달 이후 수치를 1차 접종 때와 비교한 결과 항체 수치가 9배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J&J의 코로나19 백신은 1회만 접종하는 백신이다.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한 딕스 스포팅 굿즈는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순이익은 거의 80% 증가했다는 소식에 주가는 13% 이상 올랐다.

    회사는 주당 순이익이 5.08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혀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2.80달러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리피니티브 자료에 따르면 S&P500지수 상장 기업 중 지난 금요일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에서 90%가량의 기업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자료 집계를 시작한 1994년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이다. 대략 10% 기업만이 기대를 밑돈 실적을 발표했다.

    1994년 이후 평균적으로 기업들의 66%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내놨으며, 20%는 기대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업종별로 금융주가 1.2% 올라 상승을 주도했고, 에너지와 산업, 자재관련주가 모두 올랐다. 헬스와 부동산, 필수소비재 관련주는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의 테이퍼링(자산 매입의 단계적 축소) 가능성이 증시에 위험 요인이긴 하지만,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여전히 전망은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앨리 인베스트의 린지 벨 수석 투자 전략가는 보고서에서 "테이퍼링 논의는 걱정거리이다"라며 "인플레이션이 계속 뜨겁고, 경제 지표가 계속 혼재될 경우 테이퍼링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연준이 준비되지 않은 경제에 테이퍼링을 강요할 것 같지 않으며, 델타 변이의 증가로 전망은 점점 불확실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3.6%로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43포인트(2.50%) 하락한 16.79를 기록했다.



    ◇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5일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5.89bp 상승한 1.345%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0.80bp 상승한 0.234%를 나타냈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5.53bp 오른 1.962%를 보였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106.0bp에서 111.1bp로 확대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10년물 미국 국채수익률은 장중 1.34%대로 오르면서 지난 8월13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30년물 국채수익률도 장중 1.97%대에 고점을 기록하면서 8월13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2년물 국채수익률도 장중 한때 0.25%를 웃돌 정도로 탄탄한 흐름을 보였다.

    미국 증시도 상승세를 보이면서 채권시장에서 안전자산선호는 눈에 띄게 가라앉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전일 사상 최고치를 웃돈 후에도 장중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이날 경제지표는 미국 7월 내구재수주와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원유재고 등이 발표됐다.

    미 상무부는 7월 내구재수주 실적이 전월대비 4억달러(0.1%) 감소한 2천572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내구재수주는 지난 4월에 12개월 만에 처음 줄어든 이후 5월과 6월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석달 만에 다시 소폭 줄었다.

    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5% 감소에 비해 감소폭이 작아 시장 참가자들의 경계심이 크지 않았다.

    미국 주간 원유재고는 3주 연속 감소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과 다우존스에 따르면 지난 20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재고는 298만 배럴 감소한 4억3천256만4천 배럴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240만 배럴 감소였다.

    미 재무부가 이날 오후 실시한 국채 5년물 입찰은 수요가 견조했지만 수익률은 시장 평균보다 높았다.

    이날 발행금리는 0.831%로 입찰 당시 시장평균 수익률 0.829%보다 약간 높았다.

    응찰률은 2.35배로 6개월 평균과 같은 수준이었다.

    간접 낙찰률은 62.7%로 6개월 평균 58.9%보다 높았고, 직접 낙찰률은 17.54%로 6개월 평균 16.5%보다 높았다. 반면, 딜러가 가져가는 비율은 19.77%로 6개월 평균 24.6%보다 낮았다.

    채권 시장 전문가들은 미 연준이 빠른 테이퍼링에 나설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봤다.

    스테이트스트리트글로벌마켓츠(SSGM)의 안토니 레슨느 EMEA 지역 전략 대표는 이날 CNBC에 출연해 "개선된 경제지표로 미 연준이 테이퍼링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다고 믿었지만 9월 회의에서 더 많이 논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금리 인상은 아직 갈 길이 멀고 2022년 이야기에 가깝다"고 내다봤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미국 7월 내구재 주문이 예상보다 양호하다"며 "전체 GDP 성장률이 급격히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투자 전망은 상대적으로 우호적"이라고 언급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야누스 핸더슨 인베스터스의 베서니 페인 채권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10년물 미국 국채수익률이 올해 말까지 약 1.50%가 될 것"이라며 "미국 성장률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상태를 유지하고, 유럽 성장률과 인플레이션도 연말까지 계속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속도는 느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치 세가 코닝의 글로벌 수석 투자전략가는 "FOMC 위원들이 고려해야 할 주요 불확실성 중 하나는 고용, 다른 하나는 델타 변이에 대한 정책 대응의 효과"라며 9월 추가 실업수당 지급 만료와 직원들이 10월까지도 직장 복귀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 델타 변이가 일자리 회복을 제한할 가능성 등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채권 수요가 크게 줄어들기는 어렵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일드 수익률을 찾는 현금은 많다"며 "투자자들은 신용, 구조 면에서 우량한 기업과 품질이 좋은 채권에 대한 가치 평가를 계속할 것이며, 많은 기관투자자들이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짚었다.



    ◇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5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10.00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9.655엔보다 0.345엔(0.31%) 상승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17712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7574달러보다 0.00138달러(0.12%) 올랐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29.47엔을 기록, 전장 128.92엔보다 0.55엔(0.43%)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92.878보다 0.05% 하락한 92.830을 기록했다.

    엔캐리 트레이드 수요 등이 되살아나면서 대표적인 안전통화인 엔화가 달러화에 대해 약세로 돌아섰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이 지난 13일 이후 처음으로 연 1.30%대로 올라선 영향으로 풀이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등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 일정을 늦출 수도 있다는 기대가 되레 미국채 수익률을 자극했다. 위험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다.

    당초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대면으로 열릴 예정이던 잭슨홀 심포지엄도 27일 온라인 회의로 전격 변경되는 등 연준이 델타 변이를 엄중하게 보는 것으로 풀이됐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의장이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을 통해 자산매입 축소를 일컫는 테이퍼링에 대해 명확한 시그널을 주지 못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유로화 등은 위험선호 현상을 바탕으로 달러화에 대해 강세로 반전했다. 미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을 긴급 승인한 데 따른 파장이 이어진 것으로 풀이됐다. 미 국방부가 전군에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등 백신 보급이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는 기대로 위험선호 현상이 귀환하면서다.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전날 최고치를 경신한데 이어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위험 선호 현상이 한층 강화됐다.

    크레디트 아그리콜의 G10 외환 리서치 헤드인 발렌틴 마리노프는 "잭슨 홀 이후 8월 비농업 부문 고용보고서를 포함한 다음 주 미국 경제지표 발표를 앞둔 달러화 약세는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비농업 부문 고용보고서가 놀라울 정도로 긍정적으로 나올 가능성은 외환시장의 주요 동력으로 QE(양적 완화)를 후퇴시키고 달러화를 지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코샤뱅크의 수석 외환전략가인 숀 오스본은 댈러스 연방준비제도(Fed)의 로버트 캐플런 총재가 지난주 델타 변종인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테이퍼링의 시작을 재고할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는데 파월 의장도 비둘기파적인 발언으로 호응할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위험한 것은 파월 의장이 실제로 너무 다른 말을 하지 않는 게 아니라 카플란 총재를 지지하지 않아 오히려 더 매파적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는 점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미국 달러가 향후 몇 주 그리고 몇 달 안에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롬바르드 오디에의 외환 전략 헤드인 바실리오스이 기오나키스는 성장, 형태, 부문별 순환에 대한 우려가 늘고 있다"면서"이는 안전자산의 지위를 가진 달러화를 분명히 끌어올릴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달러화가) 상향 편향성을 가진 횡보장세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잭슨 홀이 달러화에 큰 이벤트가 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CBA의 전략가인 킴 먼디는 "글로벌 경제의 성장에 대한 우려 또는 부진한 성장이 금요일까지 미 달러화의 주요 동력으로 버틸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파월 의장이 경제 지표가 임박한 테이퍼링에 부합한다고 강조할 경우 (달러화의) 상향 편향 위험은 금요일에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CBA도 연준이 9월에 테이퍼링 계획을 발표하고 10월에 실제로 시작해 내년 9월까지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달러화 상승세가 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원유시장

    25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년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82센트(1.2%) 상승한 배럴당 68.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3거래일 연속 상승해 8월 중순 가격을 회복했다.

    유가는 증시가 오르는 등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나고, 원유재고가 3주 연속 줄었다는 소식에 오름세를 이어갔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20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재고는 298만 배럴 감소한 4억3천256만4천 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3주 연속 줄어든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240만 배럴 감소보다 더 많이 줄어든 것이다.

    휘발유 재고는 224만1천 배럴 줄었고, 정제유 재고는 64만5천 배럴 늘어났다.

    애널리스트들은 휘발유 재고는 140만 배럴 감소, 정제유 재고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의 정유 설비 가동률은 92.4%로 직전 주의 92.2%에서 소폭 상승했다.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92.1%였다.

    클리퍼 데이터의 매튜 스미스 원자재 담당 연구원은 마켓워치에 "정제 가동률이 약간 오르고, 원유 수입이 약간 줄어 원유재고가 3주 연속 감소해 2020년 1월 말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휘발유 재고는 내재된 수요가 반등해 줄었다"라며 "아마도 여름 드라이빙 시즌의 막바지 수요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IA 자료에 따르면 미국 원유저장소인 오클라호마 쿠싱 지역의 원유 재고는 지난 한 주간 10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정식 승인으로 주식 등 위험자산이 오른 것도 유가를 지지했다.

    싱크마켓츠의 파와드 라자크자다 애널리스트는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의 정식 승인으로 더 많은 사람이 백신을 접종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와 기업들도 직원들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트레이더들은 사람들이 완전히 접종을 마치면 더 많은 사람이 여행에 나서 원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에 베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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