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잭슨홀 파월, 기존 발언 못 뒤집어…달러 강세"
  • 일시 : 2021-08-26 09:09:11
  • HSBC "잭슨홀 파월, 기존 발언 못 뒤집어…달러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HSBC은행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에서 그동안의 발언을 뒤집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파월 의장은 대부분의 위원이 경제지표에 따라 연내 자산매입 감축(테이퍼링)의 발표를 선호한다는 등 최근 의사록에서의 발언을 되풀이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HSBC는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1주일 사이에 위험선호 흐름이 살아난 것은 시장이 그만한 연설을 예상한다는 것"이라면서도 "파월 의장이 시장을 공포에 떨게 했던 최근 의사록 내의 어조에서 테이퍼링 논쟁의 방향성을 크게 바꿀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동시에 "만일 그가 할 수 있다고 해도 그것이 정말 달러에 대한 '위험 선호' 요인으로 작용하겠는가"라고 덧붙였다.

    은행은 "이번에 테이퍼링의 속도나 지속 기간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듣지 못할 것"이라며 "그것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합의되고 발표되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관측했다.

    이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와 최근의 경제 지표 부진 등에 파월 의장이 경기 하방 리스크를 강조하고 필요한 경우 테이퍼링의 지연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다"면서도 "보다 위험한 가정에 의존하는 것은 그 자체로도 위험을 가져다준다"고 평가했다.

    HSBC는 "파월 의장이 위험 선호 요소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 경기 회복과 통화정책 정상화의 장점에 집중한다면 달러도 랠리를 보일 것"이라며 "우리는 외환시장의 현재 포지션도 달러 강세 회복에 유리하다고 본다"고 추측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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