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안화 약세·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에 1,170원대 반등…2.20원↑
  • 일시 : 2021-08-26 13:27:04
  • [서환] 위안화 약세·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에 1,170원대 반등…2.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70원대로 상승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위안화 약세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 확대 등에 장중 상승 반전하며 상승폭을 키웠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3분 현재 전일보다 2.20원 오른 1,170.30원에 거래됐다.

    이날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0.75%로 25bp 인상했다.

    금리 인상 직후 달러-원 환율은 일시적으로 1,163원대로 낙폭을 확대했으나, 이내 낙폭을 반납하고 반등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주식 순매도를 확대한 가운데 역외와 커스터디 은행들의 달러 매수세가 환율을 다시 1,170원 위로 끌어올렸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도 92.9선 가까이 반등하면서 위험통화 약세 분위기를 조성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48위안대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한 증권사의 외환딜러는 "한은 총재의 기자간담회는 중립적으로 느껴졌지만, 위안화 약세와 숏커버 등에 환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외국인도 주식을 꽤 팔고 있지만, 1,170원 위로 환율이 올라온 만큼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관망할 듯하다"고 말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환율 상승은 금통위 이슈라기보다는 위안화 약세와 연관이 있는 듯하다"며 "중국 증시 영향 등에 코스피 지수가 하락한 영향도 받았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42엔 상승한 109.93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65달러 내린 1.1763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4.3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0.57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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