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코로나 비상사태 발령 확대에 보합권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26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주요 지수는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일본 정부가 지금까지 경험한 적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광역지자체 8곳에 추가로 비상사태를 발령하면서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17.49포인트(0.06%) 오른 27,742.29에,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0.31포인트(0.02%) 내린 1,935.35에 장을 마쳤다.
교도통신은 전국 8개 현에 비상사태가 확대되면서 경기 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최근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2만명을 훌쩍 넘겼다.
이날부터 사흘간 열리는 미국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두고 조심스러운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주가 상승은 제한을 받았다.
하락세는 제지, 해상 운송, 화학, 소매업 관련주에서 두드러졌다.
다이치생명 연구소의 선임 경제학자인 후지시로 고이치는 "이날 도쿄 증시는 개장 직후에는 간밤 뉴욕 증시의 강세를 추적하면서 상승 출발했지만, 일본 정부의 비상사태 발령 확대에 짓눌렸다"며 "잭슨홀 심포지엄과 내주 발표될 미국 8월 고용 자료를 앞두고 관망하는 태도도 우세했다"고 진단했다.
투자자들은 일본의 코로나19 백신 보급 불안정이 지속될지를 주목하고 있다. 전날 일본에서 모더나 백신 약 160만회분이 오염돼 폐기 처분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백신 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이날 일본 증시 마감 무렵인 오후 3시 현재 달러-엔 환율은 109.982엔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 증시 마감 무렵에는 109.728엔이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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