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기준금리 인상에도 반응 제한…장기물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장기물 위주로 소폭 상승했다.
26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30원 오른 4.80원을 기록했다.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10원 상승한 2.40원에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장과 같은 1.30원에 거래됐다.
1개월물도 전일보다 0.05원 상승한 0.55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2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6원에 거래됐다.
한은은 이날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75%로 25bp 인상했다. 한은은 또 통화정책방향문에서 "앞으로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점진적으로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명시하며 추가 금리 인상 의지를 드러냈다.
다만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2%로 떨어졌다고 하는 등 추세적인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를 줄이는 발언도 나왔다.
이번 달 금리 인상 가능성은 이미 상당폭 반영됐던 만큼 스와프포인트의 반응도 제한적이었다.
향후 11월이나 10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6개월 이상 등 중장기물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날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단기물 움직임이 미미했던 데다 실제로 금리를 올릴 수 있을 것인지도 불분명한 만큼 장기물 상승도 힘이 없었다"면서 "다만 금통위 결과가 하루 이틀 뒤 본격 반영되는 흐름도 최근 있는 만큼 역외 시장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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