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A "호주, 앞으로 더 큰 고통 겪을 것…3분기 경제 4.5% 위축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호주의 소매판매가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호주코먼웰스은행(CBA)은 앞으로 더 큰 고통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다우존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호주 통계청(ABS)은 지난 7월 소매 판매 예비치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보다 2.7%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호주 소매 판매는 지난 6월 이후 감소세를 이어나갔다.
이 같은 감소세는 호주 최대도시 시드니가 속한 뉴사우스웨일즈(NSW)주의 고강도 봉쇄령이 이끌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NSW주는 석 달째 필수 목적 외 외출 금지 등 봉쇄령을 시행 중이다.
여기에 NSW 정부는 오는 28일 해제 예정이던 광역 시드니 이외 지역에 대한 봉쇄령을 9월 10일 자정까지 연장한다고 전날 발표했다.
이에 따라 CBA는 앞으로 반등까지는 몇 달의 기간이 걸릴 것으로 관측했다. 지난달 이후 호주 봉쇄 강도가 더욱 높아지면서 8월 소매 판매 역시 더욱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CBA는 당분간 호주의 소비 침체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경제 전망은 불확실한 상태를 넘어 최근 몇 주간 상당히 어두워졌다고 밝혔다.
CBA는 3분기 경제가 4.5%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ygju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