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퍼링 단서 찾기도 중요하지만…잭슨홀 의제는 '불균등한 경제'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현지시간으로 27일 열리는 잭슨홀 심포지엄에서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경제전망에 대한 연설과 함께 '불균등한 경제(uneven economy)'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준비되어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6일 보도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화상회의로 개최되는 이번 잭슨홀 회의의 주제는 '불균등한 경제에서 거시경제정책'이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전 10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경제전망에 대한 연설로 문을 연다. 연준은 월간 1천200억 달러의 채권매입 축소를 언제 시작하느냐를 두고 논쟁의 복판에 있다.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의 연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가 연준의 테이퍼링 계획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파악하려 들고 있다.
지난해 파월 의장은 민간과 기업의 인플레이션 기대가 너무 낮게 형성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금리를 낮게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을 선보였다.
지금 연준이 처한 문제는 다르다. 인플레이션이 공급망 문제, 일시적 부족 사태와 여행 반등 등으로 올해 봄과 여름을 지나며 급증했기 때문이다.
델타 변이는 여행과 레저 분야 지출 반등을 지연시켰고 연준 관료들이 기저 노동시장과 광범위한 경제 동력을 분명하게 파악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었다.
파월 의장의 연설은 온라인으로 중계되며 나머지 회의는 초대 손님에게만 공개된다.
이어지는 학술발표는 네 부분으로 구성된다.
시카고대의 베로니카 구에리에리는 '통화정책과 불균등 충격'을 주제로, 캘리포니아대의 피에르-올리비어 고린카스는 '재정정책과 불균등 충격'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국제통화기금(IMF)의 기타 고피나스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전 연준 부의장인 앨런 블라인더의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오후에는 전 연준 부의장인 도널드 콘의 연설과 텍사스대 아이세굴 사힌의 코로나 충격과 노동시장, 시카고대 아미르 수피의 저금리에 대한 연구 등 2건의 학술발표가 예정됐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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