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잭슨홀 대기 속 달러 매도물량에 하락…0.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70원 아래로 하락했다.
오전 중 위험회피 심리를 반영해 1,170원대 중반으로 상승하기도 했으나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9분 현재 전일보다 0.80원 내린 1,169.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의 매파적인 발언이 나온 가운데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폭탄 테러로 위험회피 심리를 반영하며 상승 출발했다.
개장 후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가 93.1선으로 상승하면서 달러-원 환율도 1,174원대로 고점을 높였다.
그러나 달러 인덱스가 다시 하락 전환하고 약세를 보이던 코스피 지수가 강세로 전환하면서 달러-원 환율도 오전 중 하락 전환했다.
오전 중에는 달러 매도 물량도 많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네고물량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전일 달러 매수에 대한 청산 물량도 있었던 것으로 추정됐다.
달러 인덱스는 93선 아래로 하락 시도를 하는 모습이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48위안대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코스피 지수가 강보합권에서 등락하는 가운데 외국인은 3천억 원가량 주식을 순매도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지정학적 위험 등 위험회피 심리에도 생각보다 많이 내려갔다"며 "오전 중 달러 매도가 많이 나오면서 하락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잭슨홀 경계심리에 오후에는 1,170원 초반까지의 레인지 장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09엔 하락한 109.96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5달러 오른 1.1758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3.2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0.46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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