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확정치 70.3…2011년 이후 최저(상보)
  • 일시 : 2021-08-27 23:23:12
  • 美 8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확정치 70.3…2011년 이후 최저(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8월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신뢰도가 전달보다 크게 하락해 10년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27일(현지시간) 미시간대에 따르면 8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확정치는 70.3을 기록해 예비치인 70.2보다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전월 확정치인 81.2에서 크게 하락한 것으로 팬데믹이 한창이던 지난해 4월 기록한 저점 71.8도 밑돌았다. 이날 수치는 2011년 이후 최저치다.

    이날 확정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예상한 71.0도 밑돌았다.

    8월 기대지수는 65.1로 예비치인 65.2보다 소폭 하락하고, 전월 확정치 79.0보다 낮아졌다. 현재여건 지수는 78.5로 예비치인 77.9에서 소폭 올랐으나, 전월 확정치 84.5보다는 하락했다.

    기대지수는 앞으로 6개월간의 경기 여건에 대한 평가를 반영하며, 현재 여건지수는 현재의 경기 환경을 평가한다.

    향후 12개월 기대 인플레이션은 4.6%로, 예비치와 같았다. 다만 전월 4.7%보다 소폭 하락했다. 전달 12개월 기대 인플레이션은 2008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2.9%로 예비치인 3.0%에서 소폭 하락했으나 전월 2.8%보다 상승했다.

    리처드 커틴 미시간대 소비자 조사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8월 소비심리의 하락 폭은 줄지 않았다"라며 "이는 전달보다 13.4% 하락한 것으로 10여년래 가장 부정적인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소비심리의 극단적인 반응은 델타 변이의 급증, 인플레이션 상승, 임금 상승률 둔화, 실업률 하락세 둔화 등에 따른 것"이라며 "팬데믹이 곧 종식되고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것이라는 절망에서 비롯된 감정적 반응"이라고 평가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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