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의 잭슨홀 연설에 미 국채가 상승 ·달러화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에 나서면서 미국 국채 가격과 달러화 가치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국채 가격은 파월 의장이 테이퍼링 연내 실시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파월 의장이 테이퍼링이 끝나도 증가한 연준의 보유 채권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히면서다. 달러화 가치는 미국채 수익률의 가파른 하락세를 반영하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 20분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09.91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10.030엔보다 0.120엔(0.11%) 하락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1789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7548달러보다 0.00342달러(0.29%)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93.015보다 0.34% 하락한 92.730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 종가 대비 2bp 이상 하락한 1.33%에 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오전 10시에 화상으로 실시된 '고르지 않은 경제에서의 거시경제 정책'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연설에 나서 테이퍼링에 대한 얼개를 제시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테이퍼링의 문을 열기 위한 임계치에 도달했다고 진단하면서도 일시적이라는 입장을 여전히 고수했다. 파월 의장은 또 올해 안에 부양책의 축소를 시작할 수 있다면서도 테이퍼링 완료 후에도 증가한 연준의 채권 보유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채 시장 등은 파월 의장의 테이퍼링 발언 등을 우호적인 재료로 소화하면서 장기물 중심으로 수익률이 하락하고 있다.
n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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