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년물 국채 금리, 파월 발언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강보인 기자 = 30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주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있던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완화적 입장 발표로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화면(화면번호 6535)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0.76bp 하락한 1.3062%를 나타냈다.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는 1.16bp 떨어진 0.2190%를 기록했다.
앞서 27일 개최된 잭슨홀 심포지엄 시작 전 일부 연준 위원들이 매파적 발언을 내놓으며 시장의 귀추가 주목됐으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러한 시장의 우려를 완화할만한 발언을 내놨다.
이에 따라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하향 곡선을 그렸다.
파월 의장은 연설에서 "7월 회의에서 대부분의 참가자와 마찬가지로 경제가 예상대로 광범위하게 진전된다면 연준이 올해 월 1천200억 달러 규모의 자산 매입 속도를 줄이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는 견해를 갖고 있었다"고 말하면서도, 이러한 발언이 테이퍼링(자산 매입 규모 축소) 시기와 속도에 대한 직접적인 신호를 전달하기 위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인플레이션 급등 현상은 일시적이라는 기존의 견해도 유지했다.
파월 의장은 고용 시장의 느슨함이 유효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팬데믹이 지속되고 있어 긴축 통화정책을 시행하는 것은 실수라고도 강조했다.
아시아증시도 이에 반응했다.
중국 증시 주요 지수와 일본 증시, 대만 증시는 올랐다. 대만 주가도 상승했다.
다만 홍콩 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5% 하락한 109.741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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