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켓워치> 8월 고용 발표 앞두고 주가 혼조…채권·달러↑
  • 일시 : 2021-08-31 07:09:33
  • <뉴욕마켓워치> 8월 고용 발표 앞두고 주가 혼조…채권·달러↑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30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지난주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에 기술주들이 오른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미 국채 가격은 상승했다.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연준이 올해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에 나설 것임을 확인했지만 향후 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힌트를 얻지 못한 채권시장은 이번 주 고용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미 연준이 테이퍼링을 그리 서두르지 않는 듯한 인상을 받으면서 미국 국채 수익률은 무거운 흐름을 보였다.

    달러화 가치는 지난 주말 수준에서 짙은 관망세를 보였다. 연준이 사실상 연내 테이퍼링을 선언한 데 따른 파장을 가늠하기 위해서다. 주말에 발표되는 고용보고서를 확인하자는 분위기도 관망세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됐다.

    뉴욕 유가는 허리케인 아이다의 여파로 석유 생산 설비가 가동 중단됐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후반 발표되는 8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주목하고 있다.

    고용이 예상보다 강할 경우 9월 21~22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테이퍼링이 발표될 수 있다는 전망이 강화될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75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달에는 94만3천 명을 기록한 바 있다. 실업률은 5.2%로 전달의 5.4%에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코로나19 입원환자는 10만 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이 나왔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9일 기준 미국의 7일간 하루 평균 입원환자 수가 10만357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이 정점에 달했던 지난 겨울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것이다.

    유럽연합(EU)은 이날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급격한 확산에 따라 미국발 입국을 두 달 만에 다시 제한하기로 했다. 지난 6월 미국발 관광객의 입국 제한을 해제한 지 두 달 만에 원상복구한 것이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대체로 부진했다.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관할 지역 제조업체들의 활동 지수는 9.0으로 전월의 27.3에서 크게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23.5도 크게 밑돈 것으로 1월 이후 최저치다.

    지난 7월 매매계약에 들어간 펜딩(에스크로 오픈) 주택 판매는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7월 펜딩 주택판매지수가 전월보다 1.8% 감소한 110.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전월 대비 0.5% 증가를 밑돈 수준이다.

    8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는 오는 9월 3일 금요일에 발표된다.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96포인트(0.16%) 하락한 35,399.8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42포인트(0.43%) 상승한 4,528.7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6.39포인트(0.90%) 오른 15,265.89로 장을 마감했다.

    전장인 지난 27일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이날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파월 의장이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을 언급했음에도 금리 인상이 멀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주가는 지난주 후반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고, 금리가 하락세를 유지하면서 기술주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파월 의장은 지난주 열린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경제가 기대만큼 광범위하게 발전한다면 올해 안에 자산매입 속도를 줄이기 시작하는 게 적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이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을 어느 정도 가격에 반영해온 데다 파월 의장이 금리 인상의 기준이 테이퍼링보다는 훨씬 높을 것이라고 강조한 점 등으로 '긴축 발작(taper tantrum)'은 나타나지 않았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3bp 이상 하락한 1.27%까지 떨어졌다. 이는 파월 의장의 발언이 나오기 전인 지난 26일 기록한 1.36%에서 크게 낮아진 수준이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후반 발표되는 8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주목하고 있다.

    시장은 테이퍼링에도 주가가 크게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어느 정도 믿고 있지만, 올해 들어 주가가 20% 이상 올랐다는 점에서 조정 압력은 커질 수 있다.

    특히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률이 둔화하고, 기업들의 실적이 고점을 지났다는 평가에 밸류에이션 부담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 기술주와 부동산 관련주가 1% 이상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고, 금융주와 에너지 관련주는 1% 이상 하락했다.

    온라인 결제업체 페이팔의 주가는 회사가 미국 고객들을 대상으로 개별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에 3% 이상 올랐다.

    후불결제업체 어펌의 주가는 아마존과 파트너십 체결 소식에 40% 이상 올랐다.

    밈 주식으로 떠오른 미국 기술지원업체 서포트닷컴의 주가는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38%가량 상승했다.

    위성 서비스 제공업체 글로벌스타의 주가는 오는 9월 공개될 애플의 차기 프리미엄폰 아이폰13에 인공위성 기능이 탑재될 수 있으며, 애플이 해당 업체와 협력할 가능성이 크다는 소식에 63%가량 폭등했다. 애플의 주가도 해당 소식에 3% 이상 상승했다.

    로빈후드의 주가는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고객들의 주식 거래 주문 정보(order flow)를 판매하는 관행을 금지할 수 있다고 한 발언이 전해지며 6% 이상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다음 회의에서 연준의 테이퍼링 신호가 더욱 구체화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시장의 조정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은 보고서에서 "기록적인 국내총생산(GDP)과 실적 증가세, 인플레이션 상승, 델타 변이 감염률이 정점을 기록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연준이 완화적 긴급 조치를 제거해야 한다는 압박을 더 크게 느낄 것"이라며 "9월 FOMC에서 더 공식적인 신호가 나올 것으로 보이며, 시장은 이를 기대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의 테이퍼링이 공식화된다는 것은 금리가 더 높아진다는 의미이자 주식 밸류에이션은 더 낮아진다는 얘기라며 시장이 조만간 10%가량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38.1%로 반영해 전장의 39.9%보다 낮아졌다. 50bp 금리 인상 가능성은 13.9%로 전장의 17%에서 하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20포인트(1.22%) 하락한 16.19를 기록했다.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오후 3시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 3시 기준보다 2.48bp 하락한 1.285%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1.58bp 하락한 0.207%를 나타냈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1.69bp 내린 1.901%를 기록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장 108.7bp에서 107.8bp로 축소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채권시장의 시선은 이번 주 후반에 발표될 미국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에 집중돼 있다.

    미 연준의 올해 테이퍼링 시작 발표는 호전된 고용지표가 어느 정도 지속될지에 달려있다는 관측이 강하다.

    파월 의장은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고용시장의 슬랙이 남아있다며, 팬데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긴축 정책은 해로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준이 올해 테이퍼링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고용지표가 더 지속돼야 한다는 점을 제시한 셈이다.

    연준 테이퍼링 시작 시기와 고용지표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만큼 시장 참가자들의 채권 매수 심리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8월 고용지표가 미 연준의 테이퍼링 일정을 결정할 중요한 가늠자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럼에도 테이퍼링에 그리 급하지 않은 연준의 스탠스를 눈여겨보고 있다.

    TD증권은 "미 연준이 12월에 자산매입 축소를 공식 발표할 것"이라며 "다음에 나올 2개의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강하다면 11월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TD증권은 "제롬 파월 의장이 잭슨홀 회의 연설에서 연말까지 자산매입 축소를 시작할 가능성이 있지만, 테이퍼링이 시급하지 않다는 점을 시사했다"며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도 대체로 일시적이라는 의견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파월 연설에서 또 다른 중요하다고 느낀 점은 테이퍼링이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직접적인 신호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권시장에서는 8월 고용지표가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세븐스 리포트의 톰 에세이 창립자는 "금요일 고용보고서가 몇 년 만에 가장 중요한 보고서가 됐다"며 "요점은 고용보고서가 연준이 축소를 가속하는 이유가 되지 않을 만큼 골디락스여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메리벳증권은 "연준이 얼마나 빨리 부양책을 축소할지 논의하려면 좀 더 많은 시간과 데이터가 필요하다"며 "8월 고용지표가 금요일에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이 자산매입 축소를 위한 상당한 진전 기준을 충족하는데 매월 80만명의 고용 증가를 지속할 필요는 없다"고 언급했다.

    과거 미 연준의 테이퍼링 기간 국채수익률이 하락했던 점에 주목하는 전문가의 관측도 제기됐다.

    파이퍼 샌들러의 디미트리 델리스 매니징 디렉터는 "이전의 테이퍼링 기간에도 시행 기간 동안 국채수익률이 하락했다"며 "지난 12년 동안 QE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 10년물 국채금리는 항상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역사가 반복된다면 QE4 종료에도 채권수익률이 다시 낮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09.886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9.821엔보다 0.065엔(0.06%) 상승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17998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7965달러보다 0.00033달러(0.03%) 올랐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29.65엔을 기록, 전장 129.54엔보다 0.11엔(0.08%)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92.676과 거의 같은 92.677을 기록했다.

    파월 의장은 연내 테이퍼링을 선언하면서도 긴축발작(taper tantrum)을 제어하는데 성공했다. 시장과 소통에 성공하면서다. 파월은 지난 주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고르지 않은 경제에서의 거시경제 정책'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연설에 나서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테이퍼링을 언급하면서도 서둘러 긴축에 나서지는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테이퍼링 시작이 기준금리 인상의 '신호탄'이 되는 것은 아니라며 금리 인상은 아직 먼일이라는 점에 방점을 찍었다. 지난 주말 미 국채 수익률과 달러화 가치가 되레 하락하는 등 파월 의장의 발언에 시장도 호응했다.

    시장은 이번 주에 발표되는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유로존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미국의 비농업 부문 신규고용 등 고용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경제 회복의 정도를 가늠할 전망이다.

    특히 시장은 미국의 비농업 부문 신규고용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해당 경제지표가 향후 연준의 테이퍼링 일정을 결정하는 핵심 경제지표가 될 것으로 보여서다.

    오안다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에드워드 모야는 "시장은 여전히 파월의 비둘기파적 테이퍼링 연설을 소화해내고 있으며 미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지 못하는 등 아마도 시장이 다소 혼란스러워하는 것으로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롬바르드 오디에의 외환 전략 헤드인 바실리오스이 기오나키스는 "우리는 잭슨 홀의 매파적인 기습은 피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초단기적으로 달러화 하락 압력이 더 커질 수 있지만, 정말로 중요한 것은 앞으로 나올 경제지표다"고 강조했다.

    CBA의 애널리스트들은 "코로나19 동향과 함께 금요일에 나오는 미국 비농업 부문 신규고용이 9월 22일 FOMC 회의에서 테이퍼링을 발표할지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우리는 80만개 정도의 일자리라면 테이퍼링을 발표하는 데 충분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47센트(0.7%) 오른 배럴당 69.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허리케인 아이다의 여파로 유가는 오름세를 보였다.

    미국 안전환경집행국(BSEE)에 따르면 아이다의 여파로 멕시코만 해안 석유 생산 시설이 가동 중단돼 생산량의 95.65%, 하루 174만1천배럴의 생산이 중단됐다. 가스는 해당 지역 93.75%가량의 생산이 영향을 받았다.

    아이다는 카리브해에서 열대 폭풍으로 발생해 최고 풍속 시속 240㎞에 달하는 4등급 허리케인까지 세력을 키웠다.

    강풍과 함께 뉴올리언스 지역에 상륙했으나 세력을 약화해 1등급으로 강등돼 유가 상승 폭은 제한됐다.

    당초 아이다는 카트리나와 같은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됐으나 현재로서는 당시보다는 피해가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WTRG 이코노믹스의 제임스 윌리엄스 에너지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마켓워치에 이번 유가 움직임은 "허리케인 이후 전형적인 가격 움직임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안 지역의 복구는 꽤 빠를 것으로 보이지만, 휘발유와 원유, 난방유 사이의 '크랙 스프레드(원유와 원유에서 정제된 제품 간의 가격 차이)'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전체적으로 충격이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P 글로벌 플랫츠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아이다의 경로에 있는 정제유 설비는 하루 440만 배럴에 근접한다. 이들 중 절반가량은 아이다가 상륙하기 전에 가동이 중단됐다.

    휘발유 소매 가격은 유가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다.

    AAA에 따르면 이날 일반 무연 휘발유 소매 평균 가격은 갤런당 3.151달러로 29일 기록한 3.148달러보다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 1주일 전에는 3.162달러였다.

    9월물 휘발유 선물은 4센트(1.7%) 오른 갤런당 2.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9월물은 이날이 만기다.

    투자자들은 오는 1일 예정된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산유국들의 회동도 주시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산유국들이 8월부터 매달 40만 배럴씩 증산하기로 한 결정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CFRA의 스튜어트 글릭만 에너지 담당 애널리스트는 다음 원유 시장 펀데먼털에 영향을 줄 요인은 9월 1일 OPEC+ 회의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생산 중단이 한 주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는 OPEC+의 점진적인 증산에 빌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OPEC+에 추가적인 증산을 요구했으나 전문가들은 OPEC+가 이에 응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ING의 워런 패터슨 원자재 전략 대표는 "원유 가격이 최근 회복됨에 따라 어떤 깜짝 소식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예상대로 감산을 완화하는 조치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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