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세력 달러 매수, 작년 3월 이후 최고
  • 일시 : 2021-08-31 08:01:00
  • 투기세력 달러 매수, 작년 3월 이후 최고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투기세력이 달러 매수를 강화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1일 보도했다.

    미즈호은행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데이터를 분석한 데 따르면 주요 8개 통화에 대한 달러 순매수 규모는 24일 기준 약 91억 달러(약 10조6천억 원)로 작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직전주에 달러 순매수 규모는 15억 달러 수준이었으나 이후 대폭 증가했다.

    니혼게이자이는 미국과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와 아프가니스탄 정세 불안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에 달러를 보유하는 움직임이 확산했다고 분석했다.

    미즈호은행은 아프간 정세에 긴박감이 강해지고 있다며 "군사 위험에 달러 매수가 나오기 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에서 다시 확산하고 있다는 점도 달러 매수 압력을 높이고 있다.

    신문은 미국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를 둘러싼 우려는 낮아지고 있어도 시장이 여러 위험에 대한 경계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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