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네고+숏심리에 하락세…1.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월말 네고 물량과 숏 심리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21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1.40원 내린 1,165.60원에 거래됐다.
이날 환율은 하락 출발 후 무거운 흐름을 이어갔다.
월 마지막 거래일인 만큼 네고 물량이 유입됐고, 숏 포지셔닝도 가세하며 환율을 끌어내렸다.
다만, 미국의 비농업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환율의 하단은 1,160원대 중반에서 지지받는 모습이다.
또 중국의 경제 지표가 부진하며 달러-원 환율의 하단을 지지했다.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1로 코로나19 타격이 가장 심했던 지난해 2월 이후 18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부진한 지표 속 상하이종합지수 등 중국 증시가 약세를 나타냈고 위안화도 약세를 보였다.
글로벌 달러화 지수는 아시아 장에서 하락하며 92.6선에서 등락했다. 코스피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1,160.00~1,168.00원 범위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환율이 하방 압력을 받고 있지만, 고용 관망 심리에 증시 부진 등의 요인도 있는 만큼 1,160원 하향 돌파는 쉽지 않다고 봤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네고와 숏 플레이가 더해져 환율에 하방 압력을 더했다"며 "그러나 중국 지표 부진에 따른 중국 증시 부진 등으로 환율의 하단이 지지받는 듯하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도 "수급상으로도 오퍼(매도) 물량이 많고, 숏 심리도 강화된 듯하다"면서 "다만 외국인이 주식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고 증시가 부진한 영향 등에 환율이 1,160원 아래로 내리기는 쉽지 않을 듯하다"고 전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1.00원 내린 1,166.0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대체로 1,160원대 중후반 레벨에서 등락했다.
이날 저점은 1,164.20원, 고점은 1,167.50원으로 변동 폭은 3.30원이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6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58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코스닥에서는 1천 64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48엔 하락한 109.857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79달러 상승한 1.1804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1.69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80.38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