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美 증시 움직이는 SNS 스타들
  • 일시 : 2021-08-31 13:33:00
  • <딜링룸 백브리핑> 美 증시 움직이는 SNS 스타들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미국에서는 소셜네트워크(SNS)에서 주로 활동하는 젊은 '투자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커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저널에 따르면, 미국의 청년 개인 투자자들은 투자 조언을 구하기 위해 CNBC와 같은 전통적인 매체나 금융기관의 투자 매니저 대신 SNS 인플루언서에게 눈길을 돌리고 있다.

    이들 투자 인플루언서의 대다수는 금융 전문가로서 공식적 교육을 받지도, 전문적인 투자 배경을 갖고 있지도 않지만, 젊은 투자자들은 더 이상 투자 조언자의 자격 요건에 큰 신경을 쓰지 않는 분위기라고 저널은 전했다.

    이러한 투자 기조의 변화는 수수료 없는 온라인 주식 거래의 급증과 함께 무료 투자 조언에 대한 수요가 대폭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올해 들어 현지 온라인 증권사 6곳의 총 이용자 수는 1억명을 넘어섰다. (정윤교 기자)



    ◇ 美 경제 비관하는 월가에 반항하는 이단아

    코로나19 충격에서 급반등한 미 경제가 내년 들어 성장률이 둔화하는 등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에 이견을 제시하는 이코노미스트가 있어 눈길을 끈다고 뉴욕타임스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코틀랜드의 수필가이자 역사학자인 토마스 칼라일이 '음울한 과학'이라고 부른 경제학은 푸른 하늘조차 회색으로 칠할 수 있을 정도로 비관론에 익숙하다.

    미 경제가 최소한 한 세대 내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반등을 경험하고 있지만 워싱턴 정가나 월가에서는 승리의 축하가 들리지 않고 있다. 미 경제가 6.3% 성장한 것은 명확한 승리지만 경제학자들은 코로나19 충격에서 견고하게 반등했음을 인지하면서도 계속해서 들어오는 지표가 아주 빨리 나빠질 수 있다는 염려에 안절부절못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알리안츠의 수석 경제자문역인 엘 에리언이다. 그는 단기에는 델타 변이가, 장기에는 높고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심각하고 악화하는 소득 불평등, 기후변화 등 세 가지가 위험요인이라고 언급했다.

    르네상스 리서치의 닐 두타 리서치 헤드는 이에 대해 "금융위기 직후의 위기처럼 생각하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일갈했다.

    소비자들은 저축 더미 위에 앉아서 돈을 쓰고 싶어하고 기업들은 가계가 원하는 재화와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설비투자를 하고 있다. 탄탄한 성장의 요리법이나 다름없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미국 경제 성장률을 3.3%로 제시하고 외신이 조사한 경제학자들의 전망치가 내년 말 3% 부근이지만 두타 헤드는 5%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소비자들은 여전히 상품과 서비스를 빠른 속도로 사들이고 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주택 구매와 같은 대규모 투자다. 이는 다시 세탁기나 잔디깎이와 같은 상품 구매로 이어질 수 있다. 기업들은 여전히 높은 속도로 채용하고 있고 취업 속도는 최근 몇 달 동안 급격히 상승했다.

    전직 연준 이코노미스트이자 매크로 폴리시 퍼스펙티브의 설립자인 줄리아 코로나도는 "기업의 실적발표를 듣자면 거시지표가 말하는 것보다 훨씬 더 긍정적인 이야기가 많다"며 공화당이 인플레이션을 무기화하는 등 일부는 정치적인 공세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일부는 장밋빛 전망이 아닌 위험을 지적하도록 훈련받은 직업의 속성이라고 덧붙였다.

    두타 헤드는 공급망 병목현상이 생산을 중단시켜 지출을 방해하지 않는다면 경제가 더 강해질 것이라고 많은 사람이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런 장애물이 제거되면 지출의 일부는 재개될 것이며 더 강력한 성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사람들이 주택을 구매하는 것은 미래를 어둡게 전망한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남승표 기자)



    ◇ 트럼프가 견제한 中 AI 업체, 홍콩 상장 신청

    중국 내 탑클래스 인공지능(AI) 회사 중 하나인 센스타임이 홍콩시장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CNBC가 30일(현지시간) 전했다.

    알리바바와 소프트뱅크의 투자를 받은 센스타임은 AI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판매해 돈을 번다. 얼굴인식과 자율주행 기술로 알려진 회사다.

    일본의 혼다 자동차 등 30개 자동차 기업과 협업 관계를 구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정상급으로 인정받는 얼굴인식 기술력은 한국 정보기술(IT) 기업 LG CNS가 본사 출입 게이트에 도입한 얼굴인식 출입 서비스에 활용되기도 했다.

    중국과 기술 패권을 두고 경쟁한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는 센스타임을 블랙리스트 기업으로 지정했다.

    CNBC에 따르면, 센스타임은 빠르게 성장하며 올해 상반기 매출로 16억5천만위안(약 3천억원)을 거뒀다. 다만 순손실로 37억1천만위안을 반영했다. (서영태 기자)



    ◇뉴질랜드 오클랜드 봉쇄, 10월 중순까지 계속될 수도

    스위스 투자은행 UBS가 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내려진 봉쇄 조처가 10월 중순까지도 계속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29일(이하 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UBS는 이러한 봉쇄 조처로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이 통제되고 있다고 가정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또 은행은 오는 1일부터 비교적 완화한 봉쇄 수준의 적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른 지역의 경우 내달 말까지 가장 낮은 수준의 규제를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행은 이번 폐쇄 조처로 뉴질랜드의 경제가 올 3분기 2분기 대비 6%가량 위축했다가 4분기 8% 성장하며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은 또,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의 기준 금리 인상 시기를 10월이 아닌 11월로 예측했다. (강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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