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弱달러+외인 주식 순매수에 속락…1,160원 하향 이탈(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달러화의 약세와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달러 매도 심리 등에 속락하며 1,160원 아래로 내려섰다.
3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2시 41분 현재 전일대비 7.50원 하락한 1,159.50원을 나타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166.00원에 개장한 후 무거운 흐름을 이어갔다.
오후 들어 점차 낙폭을 확대해 1,159.50원까지 내렸다. 이달 12일 이후 약 3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아시아 장에서 글로벌 달러화가 급락하면서 달러-원 환율의 하락을 이끌었다. 달러화 지수는 92.5선으로 하락했다.
증시에서도 외국인이 귀환하며 환율 하락에 일조했다. 코스피 지수가 1.3%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은 5천억 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화 약세에 환시에서의 숏베팅도 적극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역외 네임을 중심으로 활발한 매도가 이뤄지고 있다.
또 월 마지막 거래일인 만큼, 네고 물량도 들어왔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우리나라 증시도 호조를 보이고, 외인이 주식 순매수를 보이며 환율이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며 "또 월말 네고도 유입되고 있고, 역외 네임의 매도 주문도 많아 보인다"고 말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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