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수출 호조·외인 주식 순매수에 하락 출발…1.50원↓
  • 일시 : 2021-09-01 09:38:57
  • [서환] 수출 호조·외인 주식 순매수에 하락 출발…1.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수출 호조와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등 우호적 원화 여건에 하락 출발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일대비 1.50원 하락한 1,158.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159.00원에 개장했다. 이후 낙폭을 점차 확대하며 1,150원대 중후반까지 하락했다.

    우리나라의 지난달 수출이 역대 8월 기록 중 최고치를 나타내며 원화 강세를 이끌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34.9% 늘어난 532억3천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월별 수출액은 지난해 11월부터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도 이어지면서 달러-원 환율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 3,200선을 회복하며 반등했다. 외국인은 600억 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장 전 마(MAR·시장평균환율) 시장에서도 최종 호가가 마이너스(-) 0.05원에 나오며 매도 우위 분위기가 관측됐다.

    한편 달러화와 위안화 등 주요 통화는 아시아 장 초반 큰 변동이 없었다.

    달러화 지수는 보합 수준인 92.6에서 움직였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강보합권인 6.453위안에서 등락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수출 호조 등으로 달러-원 환율이 장 초반 급하게 낙폭을 키우기도 했다"며 "1,155원 부근까지 하단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장 초반이라 수급 물량이 많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49엔 상승한 110.14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8달러 내린 1.1806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51.0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9.27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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