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주요통화·외국인 동향 살피며 쉬어가는 장세…1.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50원대 후반에서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2분 현재 전일보다 1.60원 내린 1,157.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역외시장에서의 환율 움직임을 반영해 1,159.00원으로 소폭 하락 출발 후 낙폭을 점차 확대했다.
지난 8월 국내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외국인도 장 초반 주식을 순매수한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가 92.7선으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역외 달러-위안(CNH)이 6.46위안 부근으로 레벨을 높이면서 달러-원 환율도 낙폭을 축소했다.
외국인이 다시 주식 순매도로 전환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달러-원 환율은 장중 1,160.40원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지만,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횡보하는 모습이다.
월말을 지나온 만큼 수급상 물량은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전망
외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에도 1,160원을 전후로 등락하며 고용지표를 앞두고 쉬어가는 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에 따라 환율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를 지켜봐야한다고 전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거래가 많지 않은 가운데 코스피 지수 움직임에 연동해 등락하는 모습"이라며 "월초라 크게 수급 흐름이 들어오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후에도 큰 변동성 없이 1,160원을 전후로 등락하는 흐름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도 어제와 다르고 약간 쉬어가는 장세"라며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확대된다면 1,160원 위로 다시 갈 수 있겠지만, 최근 환율 하락이 추세였던 만큼 위에서는 막히는 모습이라 좀 더 살펴봐야 한다"고 전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간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움직임을 반영해 전일보다 0.50원 하락한 1,159.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후 무거운 흐름을 보이며 1,150원대 중반으로 하락했지만, 이후 달러화 강세 등 주요 통화 움직임 등에 연동하며 보합권으로 낙폭을 축소했다.
이날 오전 중 저점은 1,155.50원, 고점은 1,160.40원으로 변동 폭은 4.90원이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6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69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코스닥에서는 74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205엔 상승한 110.197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50달러 하락한 1.1803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50.70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79.44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