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사회적기업에 1.2조원 지원…기업·신한·농협 순
  • 일시 : 2021-09-01 12:00:13
  • 상반기 사회적기업에 1.2조원 지원…기업·신한·농협 순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국내 은행들이 올해 상반기에 사회적 경제기업에 총 1조2천563억원의 대출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사회적금융협의회를 열고 사회적금융 추진 실적을 점검했다.

    사회적금융협의회는 지난 2018년 2월 정부가 사회적금융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후 관련 제도개선과 추진상황을 점검하고자 구성됐다. 업력이 짧고 규모가 작아 민간 금융회사를 통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을 지원하자는 취지다.

    은행권은 올해 6월까지 사회적 경제기업에 누적기준 1조2천563억원의 대출을 공급했다. 지난해 말보다 12% 늘어난 수준이다.

    사회적 경제기업(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자활기업) 중에서도 사회적기업에 대한 대출잔액이 지난해 말보다 1천149억원 늘어난 데 기인했다.

    은행별로는 IBK기업은행이 3천424억원을 공급하며 전체의 27.3%를 차지했다. 신한은행은 2천548억원(20.3%), 농협은행은 1천512억원(12.0%)으로, 이들 3개 은행이 전체 실적의 과반 이상(59.6%)을 차지했다.

    지방은행은 대구은행 317억원(2.5%), 경남은행 253억원(2.0%), 부산은행 220억원(1.8%) 순이었다.

    대출 외 지원으로는 제품구매가 20억9천만원(65.5%)으로 가장 많았고, 기부·후원이 8억2천만원(25.7%) 순이었다.

    공공부문에서는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1천655개사에 3천179억원의 자금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공급목표 5천162억원의 62%를 집행한 것이다.

    대출은 총 957억원 공급하며 목표 대비 56%를 집행했고, 보증은 총 1천767억원으로 목표 대비 71%를 달성했다. 투자 부문에서도 455억원을 투자하는 등 목표 대비 47%를 집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회적금융 인프라 개선 추진 현황 등도 점검했다.

    신용보증기금의 표준 사회적 경제기업 평가시스템의 경우 지난달 기준 30개 기관에서 활용 중으로, 연말까지 활용기관이 50개로 확대될 전망이다.

    신용정보원은 6월 기준으로 2만6천여개의 사회적 경제기업 정보를 집중한 상태다. 해당 정보는 우대상품 안내, 여신심사, 비여신지원 등을 위한 기업 발굴 자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금융위는 수도권 기업에 편중된 사회적 투자를 개선하기 위해 비수도권 투자 활성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중개기관을 통한 사회적금융을 확대 중으로, 비수도권에 소재한 중개기관 발굴을 지속하고 있다. 실제로 비수도권 소재 사회적금융 중개기관 비율은 지난 2018년 0%에서 올해 27%로 상승했다.

    yw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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