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부총재 "근원 CPI만 보고 긴축 전환해서는 안돼"
(서울=연합인포맥스) 강보인 기자 = 일본은행(BOJ)의 와타나베 마사즈미 부총재가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CPI)가 단기적으로 상승한다고 해서 긴축 정책으로 전환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BOJ에 따르면 와타나베 부총재는 1일 히로시마현 지역 관계자들과 가진 웹캐스트 회동에서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을 반영해 근원 CPI가 상승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는 BOJ가 정책 결정을 할 때 살피는 유일한 지표가 아니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의 상승은 일시적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와타나베 부총재는 또, "일본의 물가 안정 목표치인 2%를 달성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 "근원 CPI의 단기적인 상승세만 고려해 최근의 완화적인 통화 정책을 섣불리 긴축 전환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부총재는 일본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았음에도 디플레이션에 빠지는 것을 피한 것은 BOJ가 인플레이션율 2%를 목표로 통화완화 정책을 견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환 시장에서의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현행 통화 정책을 바꾸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부총재는 그러면서도 BOJ가 일본 경제 전반의 회복 추세가 유지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와타나베 부총재는 "해외 경제의 견고한 회복을 기반으로 기업 부문에서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면서 이것이 일본 경제 회복의 동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백신 접종률 제고로 코로나19로부터의 위협이 점차 완화함에 따라, 기업에서 가구 부문까지 긍정적인 경제 발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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