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기업 지표 호조에 1% 넘게 급등…3일 연속 오름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1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주요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지난 2분기(4~6월) 일본 기업의 자본 지출이 1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다는 정부 자료 발표로 투자 심리가 크게 살아나면서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301.88포인트(1.08%) 오른 28,391.42에 장을 마쳤다. 닛케이225지수는 전날 엔화 약세에 힘입어 지난달 15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20.09포인트(1.02%) 오른 1,980.79에 마감했다. 종목별로 보면 상승세는 펄프, 항공 운송, 보험 관련 주에서 두드러졌다.
교도통신은 기업 자본 지출 지표 호조가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촉발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 자료에 따르면 4~6월 일본 기업의 자본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이상 증가했으며, 이는 5분기 만에 처음이다.
SMBC신탁은행의 사미조 마사히 서임 시장 분석가는 "새로운 재료가 없는 가운데 증시 흐름은 기업 자본지출 지표에 뒷받침됐다"며 "투자자들은 기업 투자의 꾸준한 증가세를 긍정적으로 해석했다"고 분석했다.
일본 중의원(하원) 해산과 총재 선거 연기 이슈도 주가 상승을 이끄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다음 시선은 미국의 8월 제조업 PMI와 고용지표 발표에 쏠리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서다.
한편, 이날 일본 증시 마감 무렵인 오후 3시 19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110.200엔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 증시 마감 무렵에는 109.834엔이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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