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만나는 고승범…"앞으로 소통 강화"
  • 일시 : 2021-09-02 08:55:47
  • 정은보 만나는 고승범…"앞으로 소통 강화"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정은보 금융감독원장과의 회동을 앞두고 "앞으로 소통을 강화하면서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승범 위원장은 2일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연구원·신한금융그룹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금융위·금감원은 한 몸이 돼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소통을 강화하면서 일을 추진해나가자는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이날 정 원장과 비공개 회동을 한다.

    이날 논의 테이블에는 가계부채 관리 대책과 가상자산 관련 이슈, 우리금융그룹의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DLF) 행정소송 결과 등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일 금융협회장들이 금융회사지배구조법 개정을 촉구한 데 대해서는 "여러가지 일을 계기로 제도적인 측면을 다시 보겠다고 말씀드렸다"며 "그런 부분도 전체적으로 들여다볼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고 위원장은 대출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 등의 조치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것을 검토해 추석 전에 말씀드리겠다"고 답변했다.

    해당 조치와 가계대출 규제가 상반된 정책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유동성이 많아진 것에 대해 대응해야 하는 건 대응하되, 중소·자영업자의 어려움을 감안한 결정을 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뜻을 시사한 대환대출 플랫폼에 대해서는 "기한에 구애받지 않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충분히 협의해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컨퍼런스 축사를 통해 "금융경제 패러다임이 저탄소, 친환경, 공정성 등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향후 환경에 부합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시장의 자율과 창의가 살아 숨쉬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yw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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