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스펜스 "부채 많은 국가일수록 자산가격 조정"
  • 일시 : 2021-09-02 14:58:37
  • 마이클 스펜스 "부채 많은 국가일수록 자산가격 조정"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마이클 스펜스 스탠포드대 석좌교수가 부채 비중이 높은 국가일수록 자산가격에 상당한 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스펜스 교수는 2일 세계경제연구원과 신한금융그룹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콘퍼런스에서 "소비 진작책과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예상치 못한 공급 차질과 맞물려서 기대 인플레이션이 오르고 있다"며 "공급망 병목현상은 생각보다 오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펜스 교수는 "2014년과 달리 테이퍼링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긴축발작이 발생하진 않겠지만, 상당한 수준의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며 "고수익고위험 포트폴리오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부채비중이 높은 국가의 경우 막대한 유동성의 압박을 크게 받을 수 있고, 다른 악재까지 고려하면 자산가격에 상당한 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펜스 교수는 기후변화 관련 재해가 성장에 도발 변수가 됐다고도 설명했다.

    그는 "기후변화는 이변이 아닌 새로운 노멀이 됐고 향후 50년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불확실성이 높다. 글로벌 차원에서 자금조달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변화한 기후변화를 반영한 보험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상당수 재해를 민간 부분이 모두 보장할 수는 없기 때문에 리스크 분산을 위해선 민간자원뿐만 아니라 사회자원도 필요하며, 국제협회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hrs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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