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소매협회 "美 경제 성장 전망, 고용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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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강보인 기자 = 전미소매협회(NRF)가 향후 미국 경제 성장이 고용에 좌지우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1일(이하 현지시간) 경제 전문 매체 CNBC에 따르면 NRF는 자녀세액공제와 정부의 경기 부양책 등이 올해 소비자 지출을 촉진했지만, 향후 미 경제 성장의 주역은 고용에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NRF의 잭 클라인헨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후반으로 나아감에 따라 연방 정부의 지원은 점차 줄어들 전망"이라면서 "시장은 고용시장이 소비지출을 뒷받침할 수 있을 만한 임금 강세를 끌어낼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해 주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고용과 물가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간 미국의 노동 시장은 극도로 경색되어왔다.
미 노동부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6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1천7만 개를 기록했지만, 구직자는 948만 명에 불과했다.
이러한 불균형으로 인해 임금도 빠른 속도로 올랐다.
하지만 클라인헨즈 이코노미스트는 이러한 임금 상승이 아직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 상승의 대부분은 주로 공급망의 병목 현상과 낮은 재고 수준에 의해 촉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의 노동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고용주들이 지불해야 할 높은 임금이 향후 몇 개월간의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클라인헨즈 이코노미스트는 "높은 인건비는 종종 소비자에게 전가되며 광범위한 인플레이션의 전조로 여겨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클라인헨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세가 소매 판매에 다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도, NRF가 소매 판매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NRF는 미국의 올해 소매 판매가 전년 대비 10.5%에서 13.5%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rockpor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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