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3일 달러-원 환율이 하락 출발 후 레인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된 가운데, 달러-원 환율도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글로벌 달러화는 92.2선으로 하락했다. 유로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위험 통화인 원화도 소폭의 강세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의 8월 비농업 고용 지표를 앞두고 환율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지난달 28일까지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인 34만 명으로 집계되며 호조를 나타냈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158.7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61.50원) 대비 3.2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55.00∼1,163.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이날 환율은 1,150원대 중후반~1,160원대 초반 레인지에서 등락할 것으로 본다. 고용 지표 관망 속 움직임이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 환시 재료가 혼재돼 달러 롱, 숏 재료가 마땅치 않다. 다들, 짧게 포지션을 잡는 듯하다. 역외도 잠잠한 분위기다. 크게 레인지를 벗어날 것 같지는 않다.
예상 레인지: 1,156.00~1,163.00원
◇ B은행 딜러
전일 실업 보험 청구자 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나왔다. ADP 민간 고용은 부진했기 때문에, 8월 고용지표 예측이 더 어려워진 상황이다. 고용 지표 결과를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적극적 포지션 플레이는 어려울 듯하다. 또 포지션 세팅이 많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라, 스탑 물량이 나올 상황도 아니다. 되려 수급이 중요해진 타이밍 같다. 수출업체 이월 네고 물량 등이 나올지 지켜보고 있다. 또, 최근 유럽중앙은행(ECB)의 매파적인 스탠스에 대한 전망이 강화하면서 유로화도 강세다. 유로 통화 흐름도 주의 깊게 보고 있다.
예상 레인지: 1,155.00~1,161.00원
◇ C은행 딜러
기본적으로 레인지 장을 예상한다.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포지션 플레이는 제한될 듯하다. 전일 뉴욕 증시가 호조를 보였지만, 최근 뉴욕 장 흐름이 한국 시장으로 그대로 연결되지는 않는 분위기다. 외국인 순매도세가 이어질 경우 뉴욕 시장발 위험 선호 심리가 희석될 수 있다. 결제, 네고 등 수급과 외국인 주식 동향에 따라 환율이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레인지: 1,157.00~1,162.00원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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