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고용과 테이퍼링…월가 파워하우스 전망은
  • 일시 : 2021-09-03 13:05:00
  • 8월 고용과 테이퍼링…월가 파워하우스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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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8월 일자리 증가폭이 9월 테이퍼링 공식화를 가능케 할 수준일지 시장의 관심을 끈다. 하지만 월가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 은행 4곳은 11월 혹은 12월을 점쳤다.

    미국 노동부는 8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을 한국시간으로 3일 밤 9시 30분에 발표한다. 8월에 새로운 일자리가 72만5천개 늘었다는 게 시장 컨센서스다. 6월과 7월에 90만개 이상씩 증가했는데, 8월 들어 그 속도가 느려졌다는 전망이다.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은 고용통계를 확인한 뒤에 유동성 공급용 프로그램을 축소할 시점을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유동성 덕에 랠리를 펼쳤던 시장에서 8월 고용을 주목하는 이유다.

    월가 대형 은행들은 대체로 컨센서스보다 낮은 신규 일자리 수를 제시했다.

    11월 테이퍼링 공식화를 전망했던 뱅크오브아메리카는 8월에 일자리가 60만개 늘었을 것으로 봤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고용활동이 완만해졌을 것이다"라면서 "델타 변이로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증한 영향으로 약해진 다른 경제통계처럼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3일, 12월 테이퍼링 발표에 무게를 실었던 JP모건에선 "우리는 오는 3일에 발표될 신규 일자리 수를 62만5천개로 전망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학교들이 다시 문을 여는 가운데 교육 섹터 일자리가 90만개 늘어날 순 있지만, 8월 한달 동안엔 22만5천개 생겼을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 7월 미국에서 지방정부와 사교육업계는 26만1천명을 추가로 고용했다.

    역시나 12월 테이퍼링 발표를 예상하는 웰스파고는 "8월 비농업 신규 고용 전망치를 75만명 증가로 하향 조정한다"고 했다. 웰스파고는 "경제회복세가 델타 변이 때문에 탈선하지 않았을 것이란 게 우리의 기본 시나리오다"라면서 "연준 인사들이 12월 회의에서 테이퍼링 계획을 발표할 정도로 경제상황이 계속 나아진다고 본다"고 했다. 테이퍼링 시작 시점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를 예상했다.

    골드만삭스의 경우 테이퍼링 공식 시작과 관련해 11월 가능성(45%), 12월 가능성(35%), 내년 가능성(20%)라고 예상한 바 있다. 이후 8월 고용 전망치를 60만명에서 50만명으로 하향 조정했는데, 8월 제조업 일자리 지표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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