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 고용지표 앞두고 1,150원대 중반 지지…4.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국내 증시로의 외국인 자금 유입 등으로 하락했지만, 1,150원대 중반에서는 지지력을 나타내고 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2시 4분 현재 전일대비 4.80원 하락한 1,156.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하락세로 출발한 이후 오전 장에서는 꾸준히 낙폭을 키워 1,154.6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중공업체 등 네고 물량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데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도 나쁘지 않았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블록딜을 통한 카카오뱅크 지분 인수 등 달러 매도 유인도 부각됐다. 숏플레이가 우위를 점한 가운데 외국인 주식 매수 관련 달러 매도가 적극적으로 유입되면서 달러-원을 끌어 내렸다.
하지만 이날 밤 미국의 8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발표되는 만큼 1,150원대 중반에서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되는 양상이다. 결제 수요도 유입되면서 달러-원은 저점 대비 소폭 반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92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지수는 약 0.7% 상승세다.
은행권 외환딜러는 "주식 관련으로 추정되는 달러 매도 물량이 한 차례 소화되고 난 이후에는 숏커버도 일부 나온 분위기"라면서 "미 고용지표 발표 이후 달러 약세 전망이 다소 우위인 것으로 보지만, 결과에 따라 증시 불안 등의 흐름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78엔 상승한 110.02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0달러 오른 1.1876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51.2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9.17원에 거래됐다.
jwoh@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