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엔화, 스가 일 총리 사임 소식에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3일 아시아 시장에서 엔화는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사임할 것이라는 소식에 약세를 나타냈다.
오후 2시 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78엔(0.07%) 오른 110.02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5달러(0.01%) 오른 1.18766달러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1% 오른 92.220을 가리켰다.
현지시간으로 3일 예정된 미국의 8월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대체로 조용한 움직임을 나타내던 엔화는 이날 정오 무렵 스가 총리의 사임소식이 나올 무렵 전장 대비 0.16% 내린 108.770까지 급락했다가 바로 0.11%오른 110.065엔까지 급등했다.
스가 총리는 이날 관저에서 취재진에게 코로나19 대책에 전념하기 위해 이달 29일로 예정된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스가 총리는 이달 말 총재 임기 종료와 함께 총재직에서 물러난다.
같은 시각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8% 오른 0.7405달러를,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0.10% 오른 0.7114달러를, 역외 달러-위안화 환율은 0.09% 오른 6.4531위안을 나타냈다.
이날 아시아 시간대에 나온 지표들은 대체로 부진했다.
IHS마킷은 호주의 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2.9로 2개월 연속 위축을, 일본의 8월 서비스업PMI도 42.9로 위축세를 지속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46.7로 작년 4월 이후 처음으로 위축 영억으로 진입했다.
호주의 7월 소매판매 확정치는 전월비 2.7% 증가로 예비치와 같았으며 시장이 예상한 0.2%하락보다 훨씬 저조했다.
미즈호는 미국의 8월 고용보고서를 통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여부를 가늠하려는 경향은 부인할 수 없다면서도 연준의 완화적 이동을 유발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했다.
다시 말하자면 8월 고용보고서는 테이퍼링이 임박했다는 추론으로 미국 달러에 대한 숏커버링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신흥시장 통화 상승의 전조가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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