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전구간 상승…이주열·고승범 매파발언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고승범 금융위원장의 매파적 발언 등으로 대부분 구간에서 상승했다.
3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30원 오른 5.00원을 기록했다.
6개월물은 전일보다 0.30원 상승한 2.60원에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15원 상승한 1.55원에 거래를 마쳤다.
1개월물은 전일보다 0.05원 오른 0.55원을 기록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8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파(0.00)원에 거래됐다.
이 총재와 고 위원장은 이날 상견례 겸 첫 회동을 열고 금융불균형 완화에 통화정책 및 거시건전성정책적 대응을 같이해 나가야 한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통화정책 및 금융정책 수장의 매파적인 발언에 연내 추가 금리 인상이 가격에 반영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한은 총재 발언에다 8월 소비자물가의 고공행진 등으로 인해 11월 추가 금리 인상은 기정사실로 보는 흐름이고, 이르면 10월 인상도 가능하지 않냐는 시각도 일부에서 나오는 것 같다"면서 "연내 추가 금리 인상을 가격에 반영하는 흐름"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스와프포인트가 1년 5원 등 앞서 연내 두 차례 금리 인상 전망이 반영됐던 전고점 수준까지 올랐다"면서 "추가로 조금 더 오를 공간은 있겠지만, 금리 인상 이슈를 거의 반영한 수준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다"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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