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 마킷 서비스업 PMI 확정치 55.1…올들어 가장 둔화(상보)
  • 일시 : 2021-09-03 23:28:29
  • 美 8월 마킷 서비스업 PMI 확정치 55.1…올들어 가장 둔화(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의 8월 서비스업 경기 모멘텀이 올해 들어 가장 둔화됐다.

    3일(현지시간) 정보제공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8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계절조정 기준으로 55.1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예비치인 55.2보다 소폭 하락한 수준이다.

    7월 확정치인 59.9보다는 뚜렷하게 낮으며, 올해 서비스업PMI 확정치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확장세는 이어졌지만 올해 서비스 PMI는 지난 4월에 64.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후 점차 하락했다.

    8월에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면서 서비스 부문 성장이 급격히 둔화했다고 IHS마킷은 설명했다.

    IHS마킷의 크리스 윌리엄스 수석 기업 이코노미스트는 "8월 서비스 부문의 성장이 급격히 둔화되면서 제조업과 더불어 수요 둔화와 직원 채용과 공급 문제에 직면했다"며 "8월 조사대상 기업들 사이에서 일자리 증가도 거의 정체됐고, 공급업체들의 상품 공급에 걸리는 시간도 기록적인 수준으로 길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완료되지 않은 업무가 적어도 12년 만에 전례없는 수준으로 증가했다"며 공급과 노동력 부족이 회복세를 제약하고 있다고 봤다.

    다만, 그는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를 상당 부분 반영하면서 2분기 서비스 부문이 낙관론에서 벗어나 있어도 앞으로 1년간의 비즈니스 기대는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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