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韓 원화, 달러나 엔 대비 다시 오르기 시작할 것"
  • 일시 : 2021-09-06 07:49:17
  • 골드만 "韓 원화, 달러나 엔 대비 다시 오르기 시작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골드만삭스는 한국 원화가 미국 달러화나 일본 엔화 대비 다시 상승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은 6일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거시환경과 우호적인 국내 펀더멘털을 고려할 때 한국 원화와 노르웨이 크로네화, 칠레 페소화 등은 다시 실적을 내기 시작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골드만은 달러와 관련, "매도 포지션을 구축할 기회가 열렸다"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산매입 감축(테이퍼링) 계획은 시장에 반영됐고, 미국의 성장세는 둔화할 조짐을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여러 주요 국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정점을 지난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므로 전반적으로 경기 순환 트레이드, 특히 달러의 매도 기회가 다시 열렸다"고 강조했다.

    골드만은 "탄탄한 경제 지표와 유럽중앙은행(ECB)의 긴축 시간표를 고려할 때 유로-달러 환율의 단기적인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달러-위안 환율은 안정적인 역외 포트폴리오 자금 흐름을 고려하면 하락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동시에 "달러는 밸류에이션이 높기 때문에 중기적으로 약세 여력이 더욱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은행은 "다만, 연준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달러 약세의 단기적인 주요 위험 요인일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어서 "8월 미국 고용이 나온 상황에서 달러 약세의 다음 장애물은 이달 2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연준 위원들이 처음 내놓는 오는 2024년 금리 전망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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