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ECB 이달 PEPP 매입 속도 유지할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모건스탠리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달 회의에서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 채권 매입 속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2일자(현지시간) 보고서에서 "PEPP 종료를 6개월 앞둔 시점에서 ECB가 직면한 중요한 결정은 PEPP 이후 양적완화(QE)에 대한 합의인데, 이 합의는 아직 먼 일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은행은 "9월 회의에서는 12월까지의 채권 매입 속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현행 월 800억 유로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부 매파 위원들은 강한 인플레이션과 완화적인 자금 여건 등을 근거로 매입 속도를 줄이자고 주장할 것이나 비둘기파 위원들이 불투명한 경제 전망을 이유로 동결을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모건스탠리는 예상했다.
비둘기파 위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지속과 공급망 차질, 완전하지 않은 경기 회복세, 중기적으로 아직 약한 인플레이션 기대치 등을 내세울 것이라는 추측이다.
다만 모건스탠리는 ECB가 국내총생산(GDP)과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상향 조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은 "단기 인플레이션 전망치뿐만 아니라 2023년 전망치도 기존 1.4%에서 1.6%로 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ECB는 오는 9일 통화정책 회의를 개최한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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