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호주달러, RBA 테이퍼링 지연 전망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6일 아시아시장에서 호주달러가 호주중앙은행(RBA)의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지연 전망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오후 2시 25분 현재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026달러(0.35%) 내린 0.7429달러를,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0.0018달러(0.25%) 내린 0.7135달러를 나타냈다.
호주 내 코로나19 상황으로 RBA가 오는 9월로 예정했던 테이퍼링 시기를 늦출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호주코먼웰스은행(CBA)은 호주중앙은행(RBA)의 테이퍼링 시작 예상 시기를 당초 10월에서 12월로 늦췄다.
CBA 전략가는 보고서에서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는 달러화에 부담을 줄 것"이라며 "다른 주요 경제국의 코로나19 상황이 더 낫다"고 말했다.
반면, 내셔널 오스트레일리아 뱅크(NBA)는 RBA가 이번 회의에서 테이퍼링을 발표할 것으로 관측했다. NBA의 타파스 스트릭랜드 분석가는 보고서에서 "봉쇄가 장기화한 가운데 테이퍼링 조치는 가까운 결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일 미국 노동부의 8월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약세를 띠던 달러는 아시아 시장에서는 반등했다.
같은 시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01엔(0.09%) 오른 109.79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97달러(0.08%) 내린 1.18673달러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16% 오른 92.214를 가리켰다.
웨스트팩은 미국의 8월 고용보고서 이후 달러가 주초반 매도세를 띠더라도 91.50~92선은 지킬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은 스가 총리 사임에 따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가 엔화에 우호적일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과거 1990년대와 2006년~2012년에는 거의 매년 총리가 교체됐는데 이 시기 엔화가 상승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일본 국내 정치가 불확실성에 휩싸일 때마다 해외투자가 정체되는 양상을 보였는데 이것 역시 엔화를 지지하는 요소라고 덧붙였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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