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스가 사임 선언에 31년 만에 최고치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6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주요 지수는 급등했다.
집권 자민당 총재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의 퇴임 소식에 시장은 2거래일 연속 새 총리의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로 들썩였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531.78포인트(1.83%) 오른 29,659.89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말 27,000선 아래까지 떨어지며 연저점을 기록했던 닛케이225지수는 지난 3일 급등으로 2개월여 만에 29,000선을 회복했고, 이어 이날도 큰 폭으로 올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25.77포인트(1.28%) 오른 2,041.22에 마감했다. 이날 토픽스 지수는 1990년 8월 이후 31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종목별로는 해양 운송, 증권, 정보통신 관련 주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주요 이동통신사들도 스가 내각의 휴대폰 요금 인하 압력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라는 기대로 강세를 보였다.
지난 3일 스가 총리는 오는 29일 예정된 총재 선거에 입후보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며 사실상 사퇴를 선언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새 총리의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8월 고용 둔화로 인해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도쿄 시장의 상승세에 힘을 싣고 있다.
일본 증시 마감 무렵인 오후 3시 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109.810엔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 증시 마감 무렵에는 110.034엔이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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