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美 고용 부진에도 박스권 등락 끝 소폭 하락…0.50원↓
  • 일시 : 2021-09-06 16:25:18
  • [서환-마감] 美 고용 부진에도 박스권 등락 끝 소폭 하락…0.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소폭 하락한 1,156원대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도 아시아 시장에서의 달러화 반등과 위안화 약세, 결제 우위 등에 상승하는 듯했으나 보합권에서 등락 끝에 하락 마감했다.

    미국 금융시장 휴장을 앞두고 전반적으로 거래가 많지 않은 장세였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0원 내린 1,156.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 부진을 반영하며 하락 출발했으나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 반등 움직임에 장 초반 상승 압력이 우위를 나타냈다.

    오전 중 가파른 상승 뒤에는 1,160원 레벨에 대한 부담에 상승폭을 반납하며 보합권인 1,150원대 중후반에서 횡보했다.

    달러 인덱스는 아시아 시장에서 92.2선으로 상승했다가 장 후반 92.1선으로 상승폭을 줄였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6.44위안대 중반으로 상승해 횡보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중 하락 압력이 우위를 나타냈으나 외국인이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못하는 가운데 오후에도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었다.

    전반적으로 거래가 많지 않은 가운데 수급상 오전 중 결제물량이 다소 우위를 나타냈다. 그러나 오후에는 결제가 잦아든 가운데 네고물량이 조금 더 많이 나오며 전반적으로 중립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전망

    외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153~1,158원 사이에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금융시장이 휴장하는 가운데 특별히 변동성을 키울 재료는 없는 상황이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미국 비농업 고용이 예상외로 부진해 테이퍼링 연기 기대에 달러-원도 하락 출발했는데 네고보다는 결제가 많았다"며 "최근 1,150원대 후반에서 주로 등락하다 보니 1,150원대 초중반 레벨이 낮다는 인식도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오후에는 결제가 많지 않았고, 네고물량에도 매력적인 레벨이 아니라는 인식 때문인지 활발하지는 않았다"며 "이번 주는 미국 실업보험 청구 건수 확인 전까지는 레인지 등락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 딜러는 "거래 자체가 많지 않았다"며 "결제는 꾸준했고 주식은 등락을 거듭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시장도 휴장이다 보니 조용한 움직임을 보였다"며 "이달 FOMC 전까지는 주식이나 외국인 주식 매매, 수급을 따라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간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움직임을 반영해 전 거래일보다 2.00원 하락한 1,155.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달러-원은 개장 이후 결제 수요가 우위를 점하면서 1,160원 선 부근까지 올랐지만, 이후 재차 반락했다.

    이날 오전 중 저점은 1,155.00원, 고점은 1,159.60원으로 변동 폭은 4.60원이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157.3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52억3천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0.07% 오른 3,203.33을, 코스닥은 0.08% 내린 1,052.96에서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4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1천20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09.790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52.90원이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8730달러, 달러 인덱스(G10)는 92.183을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4461위안이었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79.41원에 마감했다. 저점은 179.35원, 고점은 179.88원이었다.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약 47억 위안이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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