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혼조…美 고용 영향 제한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8월 고용지표 부진으로 조기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가 다소 경감됐지만,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6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20원 오른 5.20원을 기록했다.
6개월물은 전일보다 0.10원 하락한 2.50원에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1.55원에 거래를 마쳤다.
1개월물도 전 거래일과 동일한 0.55원을 기록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파(0.0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3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8월 비농업 신규고용은 23만5천 명 증가하는 데 그치며, 시장 예상을 대폭 하회했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테이퍼링이 발표될 것이란 우려는 다소 경감됐다.
하지만 고용 지표의 부진 가능성이 어느 정도 점쳐졌던 데다. 연준이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을 여러 차례 언급했던 만큼 전반적인 시장 영향은 제한됐다.
수급상으로는 1년 등 장기물 위주로 재정거래 성격의 매수세가 소폭 우위를 점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미국 장이 이날 휴장인 점 등으로 별다른 이슈 없이 수급 장이 나타났다"면서 "테이퍼링에 대한 부담이 조금은 희석된 만큼 미국 금리보다는 국내 금리가 더 오를 수 있어 6개월과 1년 등 장기물에서는 스와프포인트가 조금 더 오를 공간은 있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고용지표가 부진했지만, 큰 의미를 두지는 않는 분위기다"면서 "연내 테이퍼링 방침이 여러 차례 언급됐던 만큼 이번 지표 부진도 일시적인 요인 정도로 평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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