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경상수지 15개월 연속 흑자…상품수지 축소에도 서비스 등 개선
  • 일시 : 2021-09-07 08:00:01
  • 7월 경상수지 15개월 연속 흑자…상품수지 축소에도 서비스 등 개선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1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상품수지 흑자폭이 전년 같은 달보다 축소됐지만, 서비스수지와 본원소득수지의 개선으로 7월 경상수지가 흑자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은 7일 발표한 '2021년 7월 국제수지(잠정)'에서 지난 7월 경상수지가 82억1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70억3천만 달러보다 확대된 수준이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경상수지 흑자는 525억5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0억6천만 달러에 비해 큰 폭 증가했다.

    7월 상품수지 흑자는 전년 동월 70억1천만 달러에서 57억3천만 달러로 축소됐다.

    상품 수출은 543억1천만 달러로 전년 같은 달보다 113억2천만 달러 증가했다.

    주요국 경기회복 등의 영향으로 대부분 품목과 지역에서 수출이 호조를 지속하며 전년 동월 대비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7월 통관수출은 석유제품이 전년 동월 대비 73.0%, 화공품이 42.6%, 철강제품이 40.2, 반도체가 38.2, 차부품이 35.0% 각각 늘었다.

    지역별로는 유럽연합(EU)이 43.8%, 미국이 32.1%, 동남아가 39.9%, 일본이 27.9%, 중국이 15.8% 늘었다.

    상품 수입은 485억8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126억 달러 증가했다.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설비투자가 개선세를 지속한 가운데 내구재 소비 확대 등으로 원자재와 자본재, 소비재 수입이 모두 증가세를 지속했다.

    7월 통관 수입은 원자재가 66.1%, 자본재가 16.7%, 소비재 20.9% 각각 증가했다.

    7월 서비스수지는 운송수지 개선 등으로 8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는 등 전년 동월 13억 달러 적자보다 적자폭이 축소됐다.

    운송수지가 15억9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5억9천만 달러 흑자폭을 확대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운송수지는 지난해 7월 이후 13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냈다.

    운송 수입은 해상화물운송 수입을 중심으로 45억 달러 증가했다.

    7월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 증가로 전년 동월 16억9천만 달러 흑자에서 28억 달러로 흑자 규모가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20억6천만 달러 흑자로 전년 같은 달보다 흑자폭이 12억6천만 달러 확대됐다.

    국내기관 투자가 등의 배당수입 증가로 배당소득수입이 전년 동월 15억7천만 달러에서 28억 달러로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

    7월 이전소득수지는 2억4천만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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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7월 금융계정은 65억6천만 달러 순자산이 증가했다.

    7월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34억9천만 달러 증가했고, 외국인 국내 투자는 29억5천만 달러 늘었다.

    내국인 해외 증권투자는 46억7천만 달러 증가하며 16개월 연속 증가했다. 이중 주식투자는 35억2천만 달러 증가하며 23개월 연속 증가했다.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는 81억 달러 증가했다.

    외국인의 국내채권 투자는 증가를 지속했으나 주식 투자는 감소로 전환했다.

    파생금융상품은 4억9천만 달러 증가했다.

    기타투자 자산은 13억1천만 달러 증가하고 부채는 43억2천만 달러 감소했다.

    준비자산은 33억3천만 달러 증가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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